정략결혼 상대의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04.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김석진
" 어디 불편한곳은 없으신건가요?"


정여주
" 네네!"

정여주
"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석진
" 에이, 뭘요"


김석진
" 그나저나 애기 이름은 정하셨어요?"


정여주
" 아..그건 아직"



김석진
" 그럼 같이 애 이름이라도 정해둘까요?"


정여주
" 좋아요..!"

" 그여자는 죽이면 그만입니다"

"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죠"



김태형
" ..."



김태형
" 아버지 장난하십니까?"


김태형
" 헤어지면 건들이지 않는다고 약속하시지 않으셨나요?"



김태형
" 지금 하는일이 소꿉놀이입니까?"



김태형
" 당신 여주한테 한곳이라도 건들였다간"


김태형
" 그땐 저도 더이상"




김태형
" 그쪽 아들아닙니다."



김석진
" 우선 여기서 주무세요"



김석진
" 저랑 합방하는건 많이 불편해하실거같아서 "


김석진
" 비록 게스트룸이 지만 "


정여주
" 감사합니다.."



김석진
" 무슨일있으면 부르시구요"



김석진
" 오늘 많이 힘들었을텐데"



김석진
"잘자요"




김태형
"...."


적막이 흐르고 넘쳐 가슴을 울리는 이곳

그저 사랑하는사람을 지키지못했다는 죄책감과


그 어리고 젊은 아이를 임신시키는것에 모잘라 딴남자에게 보낸 본인이 초라해지고 미워지는 미치도록 슬픈 이상황

믿기싫은 현실에

이젠 눈물조차 매말라버렸다


당장 뛰어가 괜찮냐며 안아주고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다 사주고싶지만

아이가 생겼단 소식에 속으로 너무 설레여 그날 잠도 못잔 태형이지만


그녀를 지키는 방법은 이거 하나였음을



김태형
" 하..."



전정국
" 무슨일있는거야?"



김태형
" 보면 모르냐?"



전정국
" 그러게,"


전정국
" 내가 말했잖아"



전정국
" 지키질 못할 여자는 만나지말았어야지 처음부터."



김태형
" 그래, "


김태형
" 너무 기대한 내 잘못이지"



전정국
" 제발 그놈의 자책좀 하지머 우선"


전정국
" 니가 자책하는순간 "




전정국
" 너는 지게 돼는거야"




김우빈
" 그 정여주라는 여자"


김우빈
" 생각보다 굉장한 여자군요"



김우빈
" 바로 딴남자가 생기다니"


김우빈
" 아무도 몰를때"



김우빈
" 조용히 처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