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의 친구들
보고싶다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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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내가 황비라고?!



나
하........


나
(침대 위에 누우며) 피곤하다......


나
(쪽지를 꺼내본다) 진짜 소원은 들어주는건가?


나
만약 안들어주면........?


나
그럼 어떻게 되는거지......?


이대휘
(문을 벌컥 열며) 누나!!


나
(소원 쓴 종이를 숨긴다) 어?!


이대휘
누나, ㅎㅎㅎ 그거 소원 쓴거죠?


이대휘
아니, 이게 중요한게아니고


이대휘
누나.......나 오늘 가요......


나
어딜가?


이대휘
저 원래 살던 곳으로 가죠


이대휘
아버지가 빨리 안들어오면 일 시킨데요


나
아......그래?


나
(커엽)


이대휘
(시무룩) 이제 누나 못 볼거같아요........


나
(나도 못볼거 같아서 걱정된다.......)


이대휘
(새끼손가락을 피며) 누나, 약속해요


이대휘
나 다시 만나러 올거라고......


이대휘
나도 금방 다시 만나러 올거예요


나
(멍......)



이대휘
안해요?


나
(새끼손가락을 대휘 새끼손가락에 걸며) 해야지


나
자~ 약속~


이대휘
ㅎㅎ, 꼭 와야돼요

신하
저, 마차가 준비되 있습니다


이대휘
잠만요!!


이대휘
(내 볼에 가볍게 뽀뽀를 한다)


이대휘
다시 돌아온다는 증표~


이대휘
ㅎㅎ, 나 진짜 가요


나
(웃는 얼굴이 왠지 슬퍼보인다......)


이대휘
안녕.........


나
아..안녕.......


나
이렇게 이별한다고 다 떠나는 구나.......


나
(이제 남은 시간 8시간.........)


나
(이 세계는 또 다른 차원, 즉 내가 웃을 수 있는 세계)


나
(앞으로 8시간 남았다는게 안 믿긴다)


나
(일주일이 이렇게 빨랐나.....?)


나
(근심)


나
(걱정)


킬러 옹
(문을 열며) 야!!


나
아이C!! 깜짝야!!


킬러 옹
(가까이 다가와서 내 얼굴을 본다) 너 얼굴이 왜 그러냐?


나
아....아무것도 아니야


킬러 옹
아니긴......아까 걔 다시 자기 왕국으로 가던데......


킬러 옹
어떡하냐.......이제 다니엘 밖에 없는데......


나
ㅇ....왜?! 너....너도 있잖아!!


킬러 옹
(쓴 웃음을 짓는다)


킬러 옹
나.....이제 여기 못 와.......


나
너는 또 왜?!


킬러 옹
여기는 이제 범죄가 없거든


킬러 옹
근데, 다른 지역은 아직 많다고해서


킬러 옹
내가 필요한 곳은 내가 가야지


킬러 옹
(내 머리를 쓰담쓰담하며) 너가 우리한테 온것처럼......


킬러 옹
난 이따 5시에 갈거야


나
지금이 몇신데?!

04:48 PM

킬러 옹
4시 48분.......


나
(울먹 울먹)


나
이제 너도 못 봐....?


킬러 옹
......미안, 그럴거같아......


나
(결국 터짐) 으어어.....그냥 가지말고 있어!!


킬러 옹
(당황)


킬러 옹
(놀라서 나를 안는다)


나
으어엉........


킬러 옹
진정하고........


나
(그거 모르는거 아니지?)


나
(그만 울라고하면 더 울고싶은거......)


나
(진정하라고 하면 더 진정 안되잖아......)


나
(얼떨떨에 나도 안는다)


킬러 옹
울지마......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