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겹쳐보여

납치

그렇게 옷가게로 들어간 여주와 정국,여주는 못 말린다는 표정으로 정국을 처다보았지만 정국은 여주의 따가운 시선을 회피하고는 자연스럽게 여주를 이끌며 가게 안으로 더 깊숙이 들어갔다.

직원

" 어머~ 어서오세요 ''

그렇게 깊숙이 들어오자마자 둘은 직원에게 딱 잡혀버렸고 정국은 예상했다는듯한 표정을 짓는 반면에 여주는 곤란해젔다는 표정을 지었다.

정국 image

정국

( 이러면 쉽게 빠저나올 수 없으니까 여주누나도 어쩔 수 없이 옷을 구경하다가 빠저들겠지... )

한여주

( 아아...빨리 나가야하는데 이러면.. )

직원

" 누가 입으실건가요? "

정국 image

정국

" 음~ 딱 이만한 체구의 여고생이요 "

여주가 현제 남장을 하였다는것을 생각하며 여주를 가르키되 정국은 말을 살작 돌려서 말하였고 직원은 여주를 한번 스켄하듯 보더니 곧 다시 미소를 지었다.

직원

" 아~ 그런거라면 아주 예쁜옷들이 아주 많아요 "

그런 말들을하며 직원은 여러가지 옷들을 코디하여 꺼내주었고 남고에 들어온뒤로 엄두도내지 못 하였던 예쁜옷들에 여주의 표정이 밝아젔다.

그런데 그 수많은 옷들중 하나의 옷에 여주의 시선이 비교적 오래 머물렀다.

한여주

( 예쁘다... )

직원

" 마음에 드시는게 계신가요? "

직원의 말에 여주는 고개를 끄덕일려다가 이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남장을 한 모습을 보고는 고개를 푹 숙이며 저어버렸다.

한여주

( 내가 방금 무슨생각을... )

이내 여주는 우울한 표정을 지으며 정국의 손을 잡고는 나가자는듯 당겼고 여주의 모습을 계속 지켜보던 정국은 옷과 여주를 한번씩 번갈아보았다.

정국 image

정국

" 누나 먼저 나가...나 화장실갔다가 바로 나갈게 "

정국의 말에 여주는 고개만 살작 끄덕이고는 바로 도망치듯 가게를 빠저나가버렸고 정국은 그런 여주가 시아에서 사라지는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안심하고 직원쪽으로 고개를 돌려 옷을 가리켰다.

정국 image

정국

" 저 옷 얼마에요? "

.........

한편,가게를 빠저나온 여주는 가게를 처다보지도 않고 그냥 다른곳을 응시하려 노력하였다. 그런데 마스크를 쓴 어떤 남자가 그런 여주에게 서서히 다가가서는 바짝붙어서는 여주의 등에 칼을 대었다.

한여주

" !!!!..."

등쪽에서 느껴지는 날카로운 느낌에 놀라 여주가 움찔거리며 몸을 돌리려던 그 순간

남자1

" 움직이지마 "

낯익은 목소리,여주는 그 순간 골목에서 벌어젔었던 사건들이 머리속을 스치며 그 자리에서 얼어붙어버렸다. 여주가 딱딱하게 굳어버리자 여주의 등뒤로 남자의 작고 소름끼치는 웃음소리가 들려오더니 이내 속삭이는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남자1

" 너희 아버지부터 친구들이 다치는꼴이 보기 싫다면..그냥 잠자코 따라오는게 좋을꺼야,아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