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겹쳐보여

구해주다.

한여주

" 읏..! 이거 놔요! 놓으라고..!! "

그렇게 골목으로 끌려간 여주는 골목 깊숙이 끌여가서야 붙잡힌 손목을 뿌리칠 수 있었다. 아무리 골목이 넓은편이라도 깊숙히 들어왔으니 인적이 없어 도움을 요청하기에도 무리, 여주는 침을 삼키며 머리를 굴렸다.

한여주

( 일단 기죽으면 안돼, 기가 죽는순간 바로 내가 지는거야... )

한여주

( 겁먹지 않았다는듯이 행동해야해..! )

한여주

" 왜 나를 여기까지 끌고온거에요?! "

한여주

" 당신들이 무슨 자격으로?! 아니, 그 전에 이렇게 생판 남을 아무렇게나 끌고와도 되는거에요?! "

하지만 여주의 외침에도 남자들은 무엇이 웃긴지 히죽히죽 웃으며 여주를 처다보았다.

남자1

" 엄청 당돌하네,마음에 드는데? "

남자2

" 아니 그전에 아버지란 놈은 딸한테 아무것도 알려준게 없는거야?ㅋㅋ "

한여주

" 아...버지?,당신들이 어떻게 내 아버지를... "

남자1

" 그 짐보니까 니네 아버지가 도망가게한것 같은데...이거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어떻한다냐..? "

남자2

" 하지만 이미 니 얼굴을 봤으니..돈말고 그냥 너로 받아가야겠어 "

남자2

" 꾀 귀엽고 예쁘네ㅋ "

남자2

" 남장을 해서 그렇지 꾸미면 엄청 아름다울것 같아 "

한여주

" ㅈ,지금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

남자1

" 하아..? 정말 몰라? "

남자1

" 너의 아버지가 몇달전에 우리한테 돈을 빌리고서는 갚는 기간을 못 지키셨는데ㅋㅋ "

한여주

"...!!!"

한여주

( 그렇다면..내 교복비하고 급식비가 갑자기 마련되었다고 했던게... )

여주는 사실 근처 고등학교에 들어갈 형편도 되지 못 하였다. 그저 살아가는 생활비도 빠듯한 가정에서 비싼 교복비와 급식비들을 어디서 마련하겠는가? 하지만 불행중 다행이도 갑작스러웠지만 급하게 돈이 생긴 아버지 덕분에 학교를 다닐 수 있게된것 이었다.

한여주

( 어디서 구한것인지 궁금해하지는 않았지만..설마.....빌린것 일줄이야..그리고 나가라고했던 이유가..이 남자들 사이에서 나를 도망치게하기 위해...나는 그런것도 모르고.. )

여주는 크나큰 충격에 빠젔다. 여주의 눈에서는 방울진 눈물방울들이 맺혀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남자들은 그런 여주의 반응이 재밌는지 여전히 히죽거리며 여주에게 다시 손을 뻗었다.

바로 그 순간, 갑자기 오토바이 2대가 큰 소리를 내며 이쪽으로 달려왔고 한대는 여주의 뒤에 그리고 다른 한대는 여주와 남자들의 사이를 갈라놓았다.

남자1

" 얼른 비키지 못해?! "

남자1

" 갑자기 나타나서는...뭐하는 짓거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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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 그건..내가 하고싶은 이야기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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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 일단..지금은 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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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 나중에 자세한 설명을 들어야만겠어, 한 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