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국은 여주 바라기 시즌4 完
회장님은 여주 바라기 시즌 2 _ 15화


으르렁!

_ 다음 날 아침 , 술을 잔뜩 먹고 들어온 여주가 주말 늦은 아침까지 늦장을 부리고 있다.


최여주
" 으윽... "

달칵 - ]


최여주
" 여보세요 ... "

송다민
" 헐헐 ! 이거 여주 폰인가요? "

_ 익숙한 목소리에 , 눈을 비비고 몸을 벌떡 일으켜 누구냐 묻는다.


최여주
" 누구세요? "

송다민
" 나야 나! 고등학요때 니 단짝 송다민! "


최여주
" 다민아~! 오랜만이야 어찌 지냈어! "

송다민
" 나야 뭐 ~ 회사일이나 하면서 지냈지! "


최여주
" 진짜? 나랑 똑같네 ㅋㅋ "

송다민
" 맞다맞다, 나 이번에 결혼해 ㅎ "


최여주
" 진짜~? "

_ 여주와 다민은 고등학교 이후 한번도 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하며, 도란도란 한시간동안 통화를 했다.


최여주
" 뭐? "

송다민
" 남자소개해주겠다고 , 지금까지 남친도 없대매. "


최여주
" ㄱ,그래 (생긋) 어차피 나이도 많이 들었으니 그리 하는게 좋겠지 ㅎ "

송다민
" 장소는 19일 오전 11시 땡구동 창림 카페 "

송다민
" 남자 이름은 백 하 진 꼭 예쁘게 하고 가 이 오빠 잘생겼어 "


최여주
" 생긋 - ] 꼭 그렇게 할게 , 그리고 우리도 언제 만나야지 . 동창회라도 잡자 ㅋㅋ "

송다민
" 엉엉! 잡아야지! 그러면 ••• "

•••

_ 통화가 끝나고 , 몇분을 멍때렸는지 모르겠다. 이 나이에 그것도 연상이랑 소개팅이라니.. 너무 떨린다.


최여주
" 심장이 엄청 빠르게 뛰네 .. "

•••


최여주
" ㄴ,너무 .. 일찍 왔나? "

_ 너무 일찍 온 건 아닌가. 긴장한 여주 이름만 알고 얼굴은 모르는게 아무래도 떨리겠지. 여주가 긴장하고 있을 때 쯤 누군가 어깨를 잡았다.

_ 부드럽고 크디 큰 손에 시원한 민트향의 향수와 남자 스킨 냄새. 처음 맡아보는 냄새였다.


최여주
" 휘익 - ] 어? 백하진씨? "


백하진
" 싱긋 - ] 최여주씨? "


최여주
" 일찍 오셨네요? "


백하진
" 오히려 , 여주씨에 비해 늦었는 걸요? "

_ 하진은 매너스럽게 의자를 빼주었다. 그에 여주는 심장이 콩닥콩닥 난리를 쳤지.


백하진
" 앉아요 . 다리 아플텐데 , "


최여주
" 고마워요.. "

_ 여주가 앉자 자신의 자켓을 무릎위에 덮어주는 하진이다. 그에 여주는 깜작놀라 순간적으로 숨을 참는다.

•••


백하진
" 음식 시킬까요? 점심시간이라 배고프실텐데 "


최여주
" 전 , 그냥 오일파스타요 ㅎ 거기에 레몬에이드요 . "


백하진
" 저는 그러면 , 크림리조또랑 .. 치킨 샐러드요 ㅎ "


백하진
" 음료는 여주씨랑 같은 걸로 .. "


최여주
" 네, 주문할게요 ㅎ "


최여주
" 주문이요~! "

•••


백하진
" .. 말 놓을까요? "


최여주
" 그래 , 오... 빠. "


백하진
" 푸흑 - ] 그래 , 여주야 . "


최여주
" 오빠는 취미가 뭐에요? "


백하진
" 나는 , 그냥 옷 사는 걸 좋아해. 옷장이 미어터질정도로 . "


최여주
" 진짜요? 난 .. 그냥 헤어스타일링 하거나 , 청소하는 걸 좋아해요. "


최여주
" 바닥이 어질러져있는 걸 싫어해서 . "


백하진
" 너랑 어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