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훔치기 대작전 (연중)
4. 플랜 변경



박지민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왜 안와...

(지민은 손톱을 물어뜯는다)


박지민
전화라도...아니야...들켜서 숨어있을 수도 있지

(벌컥)


도여주
나 왔어...

(지민은 여주를 안는다)


박지민
표정이 왜 그래..?


박지민
왜 이렇게 늦게와 걱정했잖아..


도여주
어우;;; 알겠으니까 놔라 닭살 돋으니까..


박지민
아..미안

(지민은 여주에게서 손을 뗀다)


도여주
보석 못 훔쳐왔어


박지민
에에? 너가? 갑자기?


도여주
물음표 살인마...못 훔쳤다고 비꼬냐?


박지민
아니야 너무 놀라서..


도여주
너 말대로 만만한 곳이 아니였어..하필이면 회장한테 걸려서


박지민
그럼...? 그만두는거지...!?


도여주
아니 그 회장새×가 2번의 기회를 준다고 그랬는데 뭐..어쩌다보니 승낙했어..


도여주
내일 바로 또 훔치러 간다 너 그리고 걔 아니 그쪽회사한테 예고장 보내지마 걔 다 눈치채더라


박지민
그걸 알아챘다고...? 알겠어...

(똑똑)


김태형
들어오세요


비서
회장님 어제 빠른 퇴근 시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가족들이랑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김태형
감사하다는 말씀은 안 해주셔도 되요 요새 비서님 얼굴이 많이 피곤해보이셔서 그냥 한거에요


비서
감동입니다 제가 이런분을 모시고 있었다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그럼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김태형
언제 올라나 슬슬 준비해야겠다


박지민
정말 갈꺼야?


도여주
어 가서 훔쳐오면 우리 평생 이짓 안 해도 돼 너도 그럼 좋지 않아?


박지민
(작은 목소리) 여주가 안 다치는게 좋은데..


도여주
뭐라고?


박지민
아니야 갔다와 이번에는 창문을 뚫고 들어간다고 그랬지?


도여주
응!

(여주는 v기업의 건너편에 있는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다)


도여주
허억...건물에 사람 깔아놓을까봐 계단타고 흐헉..올라왔는데 좀만 쉬었다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