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아, 나한테 설레냐?

16화 내 이상형이야

김태형 image

김태형

"내 여친한테 손대고 죽고 싶냐, 이 씨×년아"

내 여친이라... 남자친구 생기면 내 여친이라고 이렇게 말하겠지?

한다영 image

한다영

"태..태형아..."

김태형 image

김태형

"내 이름 부르지마, 역겨워"

한다영 image

한다영

((바들바들

태형이가 얼마나 꽉 잡았는지 바들바들 떨리는 팔이 선명하게 보였다.

최여주 image

최여주

"태형아, 가자"

하면서 태형이의 손을 잡자 그제서야 그 팔을 놓아주고 나는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했다.

최여주 image

최여주

"야, 한번만 더 내 남친한테 연락하면 그때는 너 가만히 안 놓아둘거야. 알았어?"

그리고는 나는 태형이의 손을 잡은채로 그 카페에서 나왔다.

그렇게 한참을 걸었을까, 내가 아직도 태형이의 손을 잡고 있다는것을 알고 놓으려고 할때 태형이가 꼬옥 손을 잡았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조금만 더 잡고 있자. 오랜만에 우리 손 잡았잖아"

그러면서 잡고 있는 손을 자신의 잠바 주머니에 넣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꼬맹아, 오랜만에 이렇게 나왔는데. 우리 놀다가 들어가자"

최여주 image

최여주

"뭐, 그래"

김태형 image

김태형

"어디 갈까?"

우리는 동시에

"노래방!"

최여주 image

최여주

"역시 우리는 진짜 환상의 파트너라니까"

그렇게 오랜만에 우리는 노래방으로 갔다.

최여주 image

최여주

"레릿고~ 레릿고~!"

미친듯이 레릿고를 부른 다음 내가 노래방 가면 꼭 부르는 아이니쮸를 불렀다. (아이니쥬)

최여주 image

최여주

"아이니쮸 걸 왜 혼자 사랑하구 혼자서만 이별해"

최여주 image

최여주

"아이니쮸 걸 왜 다칠걸 알면서 자꾸 니가 필요해"

최여주 image

최여주

"아이니쮸 걸 넌 아름다워"

최여주 image

최여주

"아이니쮸 걸 너무 차가워"

최여주 image

최여주

"아이니쮸 걸, 아이니쮸 걸! 아니니쮸 걸, 아이니쮸 걸~"

최여주 image

최여주

"휴우..." ((풀썩

최여주 image

최여주

"역시 아이니쮸는 꼭 불러줘야 된다니까"

김태형 image

김태형

"넌 아이니쮸가 뭐가 그렇게 좋은데"

최여주 image

최여주

"음... 가사가 너무 좋잖아"

최여주 image

최여주

"사랑하는 여자를 잊지 못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최여주 image

최여주

"너무 로멘틱하지 않아?"

최여주 image

최여주

"난 연애하면 나랑 만나는 남자가 이런 남자였으면 좋겠어"

김태형 image

김태형

"너만을 많이 사랑하는 남자?"

최여주 image

최여주

"응, 그런 남자가 내 이상형이야"

내 말에 알수 없는 표정을 짓더니 입을 열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네 이상형이 나 같은 남자네" ((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