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아, 나한테 설레냐?

65화 걱정되서 미치겠어

((부스스

단잠에서 깨어난 여주가 조심스럽게 상체를 이르켜서 침대에 앉는다.

"여주 깨어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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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네, 저 얼마나 잤어요?"

"너 한 두시간 동안 잤어"

두시간을 자다니... 정말 피곤했긴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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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그럼 전 이만 수업하러 가볼게요"

"여주야, 오늘은 이만 조퇴해"

"선생님이 조퇴증 끊어줄게"

"그 손으로는 몇주동안은 팬 잡지 못할거야"

"지금 바로 병원 가봐"

꽁꽁 싸여져 있는 오른쪽 손을 본 여주가 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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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렇게 선생님이 주신 조퇴증을 가지고 반으로 갔다.

수업중이라서 들어가기 망설였지만 나는 문을 열고 들어가서 선생님한테 조퇴증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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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쌤

"여주 조퇴증 받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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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쌤

"그래, 어서 가봐"

태형이랑 눈이 마주친 여주는 가방을 챙겨서 반을 나갔다.

여주를 데려다주고 싶었던 태형이지만 수업중이라서 나갈수도 없었다.

((터벅터벅

그렇게 도착한 집.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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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어? 딸! 왜 이렇게 일찍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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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어디 아프니?"

싸여져 있는 여주의 손을 보고는 놀란 여주어머니는 당장 여주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다.

"심각한건 아니지만 새끼손가락 뼈 쪽에 금이 가서 당분간은 이 손을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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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얼마나 오랬동안 깁스를 차야 되나요?"

"한 짧으면 2주 오래 걸리면 3주 정도는 깁스를 해야 합니다"

깁스를 하고 나온 여주가 작찹한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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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딸, 어떻게 된 일인지는 물어보지 않을게"

띠링.

그때 오는 문자 한 통.

'여주야, 괜찮아? 나 너 걱정되서 미치겠어'

태형이한테서 온 문자였다.

오늘의 포인트:

1. 두시간이나 잔 여주.

2. 여주의 새끼손가락에 금이 감.

3. 여주를 걱정하는 태형이의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