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아, 나한테 설레냐?
프롤로그 최여주

방탄내사랑
2019.11.14조회수 11877

내 이름은 최여주 꽃다운 18살.

꽃다운 18살인 나는 아직도 모솔이다.

내가 연애를 못 하는 이유중 하나는 내 부×친구다.

13년차 내 부랄친구 김태형.

유치원때부터 단 한번도 떨어진적이 없는 얘랑 나는 가족같은 사이.

남자여자 사이에는 친구가 절대 없다고?

ㅎ 그거 다 뻥이야.

내가 김태형이랑 13년동안 못볼꼴 다 보고 지낸 사이인데.

그래... 설렌적 단 한번도 없다면 거짓말이겠지.

내가 다쳤을때 나 업고 죽어라 병원으로 뛰었을때.

그때 진짜 설렜었다?

근데 난 얘를 남자로 생각해본적이 한번도 없어.


뭐, 크면 클수록 잘생겨졌지만.

내 이상형은 절대 아니라고,

어렸을때는 통통하고 귀여웠었는데 ㅎ.

이제는 뭐 키도 엄청 크고,

아니, 이 놈의 새×가 나보다 커지니까 자꾸 꼬맹이라고 부르는거 있지?

지는 뭐 무식하게 다리만 길어가지고,

흥, 그럼 넌 키다리 아저씨다.

암튼 김태형 때문에 내가 남친이 못생기는것 같아.

좋아하는 선배가 있긴 한데...

휴...

그래서 좋아하는 선배랑 내가 잘되도록.

이 자식이 좀 도와주면 좋겠는데.


최여주
"키다리 아저씨, 그래서 도와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