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아, 나한테 설레냐?
프롤로그 김태형

방탄내사랑
2019.11.14조회수 10452

내 이름은 김태형 18살 고딩.

네 얼굴은 반반하지만 아직도 연애경험이 없다는 놀라운 사실.

나한테는 가족같은 부×친구 한명이 있다.

이름은 최여주. 우리가 알고 지낸지도 벌써 13년.

꼬꼬마 시절때 만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멀어진적이 없다.

내가 왜 연애를 안 하냐고?

귀찮으니까, 괜히 여자 사겨봤자 돈만 왕창 들지.

최여주는 여자로 안 보이냐구?

노놉, 걔는 내 눈에는 남자지. 여자로 보이지 않아.

설렜던 적은 몇번 있었지. 그렇다고 여자로 보인적은 없어.


최여주
"야! 너희들 태형이 한번만 더 괴롭히면 죽는다?!"

내가 어렸을때는 아주 통통했지. 그래서 애들이 뚱보라고 놀리고 못살게 굴었어.

그때마다 나를 지켜줬던 여주. 그럴때만 설렜지.

여주가 나보다 훨씬 더 든든하고 용감했었어.

중학교 때 쯤 나는 살이 거의 다 빠졌고, 내 얼굴이 선명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해지기 시작했지.

인기는 많았지만 난 한번도 받아준적이 없어.

내 키가 여주보다 커지기 시작하고 20센티미터 차이가 나기 시작했어.

그래서 나는 여주한테 새로운 별명을 줬지.

꼬맹이. ㅎ 귀엽잖아.


김태형
"꼬맹아, 우유 좀 마셔서 키 좀 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