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했던 김태형
21 • 웨딩드레스


_ 지난이야기

여주와 태형은 서로 결혼허락을 맞고

상견례자리를 가지게된다


결혼 날짜가 다가오는가운데 여주는 설렘과 떨림의 감정이 함께 온다


김태형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전할소식이 있어왔습니다

대리
여주씨도 같이 왔네요?


도여주
아! 네..!


도여주
그게..


여주는 말을 얼버무린다


김태형
여주씨랑 저 결혼하기로했습니다


대리
네? 회장님이 여주씨랑요?

팀장
여주씨는 들어온지 얼마되지도않았는데..


인턴들
속닥) 혹시 정략결혼 아니야?

인턴들
소닥) 맞네 맞아..


인턴들이 수군데는 소리에 태형은 인상을 찌푸린다



김태형
여주랑 저 몇년전에 연인이였습니다


김태형
개인사정까지말해야 축하를 해주실건가요?


김태형
여러분들의 축하 굳이 필요없지만


김태형
그래도 우리 회사 식구라고 판단되어


김태형
우린 허락을 받으러온게 아닌 소식을 전하러온것입니다


태형의 강한 어조에 여주가 말을 덧붙였다



도여주
많이 놀라셨죠..?


도여주
갑작스럽게 통보하게되어 죄송해요


도여주
태형씨랑 저 길고 긴 시간끝에 어렵게 다시 만났어요


도여주
축하 안해주신다면..어쩔수없지만,


도여주
싱긋) 그래도 저희 결혼 축하해주셨음해요!


여주가 환하게 웃으며 말을 마무리했다


부장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회장님,여주ㅆ..

부장
아니..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사모님

부장
정말 축하드립니다 사모님!

인턴들
아까 한말은 잊으세요 죄송합니다!

팀장
축하..드려요! 회장님,사모님



도여주
아닙니다! 저보다 직급 높으신 분들이!


도여주
이러시면 제가 불편해요 부장님,팀장님



도여주
그냥 원래대로 대해주세요!


조금은 삐그덕거렸지만 회사식구들에게 결혼소식을 전했다



김태형
여주야 우리 드레스 보러갈까?


태형이 여주를 보며 다정하게 물었다


김태형
피곤하면 다음에 볼까?



도여주
아니야 나도 궁금했어!


도여주
우리 빨리가자!

여주는 들뜬목소리로 행복하게 웃어보였다

직원
안녕하십니까 레이샵웨딩입니다

직원
혹시 오늘 예약하신..


김태형
네 맞습니다


피곤하면 내일 가도된다는 태형은

미리 예약까지 잡을정도로 들떠있었나보다



도여주
우리 신랑님 뭐예요?


도여주
바쁘면 내일가도된다는 사람이 예약까지 잡아뒀네?



김태형
우리 마누라한테 어울릴만한 드레스도 골라놨지


도여주
아직 결혼 안했거든요


도여주
나 아직 당신 마누라 아닌데?


도여주
내가 도망가면 어떻게?



김태형
여주는 나 두고 도망안가


김태형
그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인데


직원
신부님 드레스 준비 되셨습니다

직원
이쪽으로 -

직원들은 여주를 에스코트했다


여주는 태형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김태형
피식) 고딩때도 지금도 여전히 귀엽네

직원
신랑님 신부님 나오십니다~

직원의 말과 함께 더 궁금해지도록 꽁꽁 쳐져있던 커튼이 열렸다

촤라락-

커튼이 열리고

여주의 아름다운 모습이 태형을 반겼다




도여주
어때? 난 마음에 드는데..



김태형
여주야 나 진짜..


김태형
너한테 또 반할것같은데..


태형이 감격하며 여주를 뚫어저라 바라보았다


띵띵띵띵띠리리띵띵띵띵띵띵-


침묵을 깬 여주의 전화 밸소리



김태형
아, 미안 너무 예뻐서


김태형
얼른 전화 받아!



도여주
응!



도여주
여보세요? 누구세요?


?
여주야 나야

?
나 한국 들어왔어



묘일
파국이다


묘일
죄송합니댜..ㅎㅎ

파국이 돌아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