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미: 여름밤에 꿈
💙1


캐럿고등학교

아이들이 한 참 교실에 없을 시간

바로 점심시간

텅 빈 교실에 있는 두 사람


안서아 | 17
으아..!!


문준휘 | 17
왜, 또 그 꿈 꿨어?


안서아 | 17
어..어..


문준휘 | 17
( 책을 덮으면서 ) 이번엔 무슨 내용이였는데?


안서아 | 17
학교였어..


문준휘 | 17
학교?


안서아 | 17
어..우리 학교

그 시각

세븐틴 고등학교


권순영 | 17
으아..!!


이지훈 | 17
어우씨 놀래라


이지훈 | 17
또 그 꿈?


권순영 | 17
어


이지훈 | 17
그래서 이번엔 무슨 내용이였는데?


권순영 | 17
학교였어


권순영 | 17
캐럿고등학교…


이지훈 | 17
캐럿고? 여기서 얼마 안 걸리잖아


권순영 | 17
근데..


이지훈 | 17
뭐 특별한 일이라도 있었어?


권순영 | 17
이름..알았어


이지훈 | 17
이름?


이지훈 | 17
이름이 뭔데


권순영 | 17
안서아


안서아 | 17
권순영

같은 시간

동시에 말한

우리의 이름


문준휘 | 17
권순영?


문준휘 | 17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안서아 | 17
준휘야


문준휘 | 17
응?


안서아 | 17
권순영 이라는 사람


안서아 | 17
꿈에서만 봤는데, 왠지 익숙해..


안서아 | 17
어디서 많이 본 거같이, 익숙해


문준휘 | 17
그래? 그럼 잘 생각해보자


문준휘 | 17
잠깜 스쳐갔을지


문준휘 | 17
아님, 실제 인연이 있는지


이지훈 | 17
안서아..안서아?


이지훈 | 17
많이 들어 본 이름 같지 않아?


권순영 | 17
그니까 그게 문제야


권순영 | 17
꿈에서만 봤는데..익숙하다고


권순영 | 17
이름이랑..생김새 모두


권순영 | 17
많이 봐왔던 사람 같아


권순영 | 17
걔만 보면..왠지 모르게


권순영 | 17
눈물이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