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람피워요, 정식으로”
41 • 내가 다신, 너 술 먹이나 봐라 _






전정국
.... 너무 예쁘다 ..


도여주
웃으며- ) 새삼스럽게 ...


그녀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세상에서 제일 예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전정국
이걸 어떡하면 좋지?, 너무 예쁜데-

넌 나에게 성큼성큼 다가와서는, 입을 맞추고는 나와 눈을 마주진 채 _ 세상 다정한 눈으로 나를 바라봐 주었다.


도여주
그런데, 이렇게 까지 화려하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


전정국
다정- ) 평생에 단 한번 뿐인데, 우리 화려하게 해야지-


도여주
으이구, 완전 애교쟁이네.


전정국
신남- ) 아이는 한둘 쯤?, 나는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는데-


도여주
혼자, 너무 멀리 나간다?.


전정국
그럼 뭐 어때?, 우리 한테는 시간이 많으니까 _


도여주
결혼하면 하고싶은거 있어?.

넌 나의 뺨을 어루만지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_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주었다.


전정국
음, 테라스에서 맥주 먹으면서 별 보는거랑-


전정국
집에서 영화도 보고, 아이가 생기면 미술관이랑 _ 동물원도 가고 .


도여주
쓰담- ) 그래, 우리 그거 전부 다 하자.

터벅터벅, -


박지민
둘이 꽁냥거리는 것 까지는 좋은데, 곧 있으면 너희 결혼식 시작이거든?.


박지민
이제 그만, 준비하는 것 어때?.


전정국
벌써?.

자리에서 일어나, 난 너의 손을 붙잡고 _ 마지막으로 너를 나의 품에 안겼다.


전정국
우리, 정말 이제 시작이야.


전정국
내가 정말로 잘할게.


우린 또 다른 시작을 향해 걸어나갔다.


우글우글-


박지민
아아- 반갑습니다.


박지민
저는 전대표의 친한 형이자, 현재 가수를 하고있는 박지민이라고 합니다.

" 와아 !! "

엄청난 함성에 특유의 눈웃음을 지으며, 쑥스러워 하다가 손가락을 입에 가져갔다.



박지민
쉿, 여기 결혼식인데 _ 예비부부가 주인공이잖아요?.


박지민
우리 진심으로 축하해주자구요.

" 네 !! "

결혼식 사회를 맡은 지민은, 손에 들고있던 글을 넘겨가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박지민
서론이 긴 거는 저도 안 좋아하니까, 빠르게 식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지민
신랑, 전정국 _ 신부, 도여주의 결혼식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지민
신랑, 신부 입장 !

큰 소리와 함께, 여주와 정국이는 팔짱을 낀 채 _ 함께 행진을 했고, 지민이 있는 앞에 섰다.


박지민
영혼없음- ) 와아, 정말 아름다운 부부 인걸요?.


전정국
아, 형 ...


박지민
아아, 알았어 ㅋㅋㅋ _ 장난이고 정말 잘 어울립니다.


박지민
바로 서약식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지민
신랑, 전정국은 신부 도여주를 흰 머리가 될 때까지, 진심으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있습니까 ?.


전정국
진심으로 맹세합니다.

정국은 나의 손을 잡아주며, 나와 눈을 마주치며 말을 해 주었다.


박지민
신부, 도여주는 신랑 전정국을 흰 머리가 될 때까지, 진심으로 행복하게 살겠습니까 ?.



도여주
웃으며- ) 진심으로 맹세합니다.


박지민
진심으로 축하한다, 정국아 .


박지민
그리고, 여주씨도요.



박지민
여러분, 남자하면 뭘까요?.

" 힘이요 !! "


박지민
그러면, 우리 신랑의 힘을 한번 봐볼까요?.

" 네 !! "


도여주
당황- ) 갑자기요? ..


박지민
여주씨가 몰라서 그렇지, 원래는 _ 다 이렇게 한다구요.


박지민
전정국, 자신있지?.


전정국
아- 당연하지, 내가 뭣 때문에 운동을 했는데-


박지민
그럼 결혼식의 꽃, 공주님 안기하고 몇번 들어올리나 봅시다.


도여주
ㅇ,예? ...

번쩍, -


도여주
ㅇ,야! ...


전정국
몇번 하면 될까요?, 시키는 대로 몇번이든지 하죠 _


도여주
작게- ) 빨리, 내려달라고 ...


전정국
절레- ) 안돼지, 여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있는데-

" 그럼요 !, 당연하죠 어서 보여주세요 ! "


전정국
으응?, 보여달래잖아.


도여주
빨리 좋은말 할때 내려 ...


전정국
싫ㅇ ...


전정국
아악 !!! ...

스윽, -

난 너의 뒷덜미를 깨물었고, 넌 비명과 함께 날 내려놨다.


전정국
와, 진짜 너무하네 ...


도여주
내가 내려달라고 했지, 나 고소공포증 있단말이야 ...


박지민
절레- ) 진짜 꽉 잡혀살게 생겼구만 ...


" 전대표님, 꽤나 고생 좀 하겠네.. "

그렇게, 화려해야 하고 낭만적이여야하는 결혼식이 _

마지막엔, 코미디로 끝나버렸다.



#결혼식 뒤풀이


전정국
긁적- ) 진짜 너무하네 ...


전정국
오늘이 신혼 첫날인데, 뒷덜미를 깨물어...


도여주
그러게 물어봤어야지, 고소공포증 있는데 ...


도여주
근데, 괜찮아? ...

너에게 다가가선, 뒷덜미를 살펴보았는데 _ 꽤 세게 물었는지 치아 자국이 남아있었다.


도여주
또, 괜히 미안해지네 ...


도여주
약 발라줄까 ?.


전정국
이 바보야, 여기가 집도 아닌데 _ 약을 어디서 사올건데?.

넌 나의 이마를 꾸욱 _ 누르며 말했다.


도여주
... 지금 갔다오면 되잖아.


전정국
말도안되는 소리, 괜찮으니까 _ 걱정하지마.

터벅터벅, -


박지민
둘이 여기서 뭐해?, 둘을 축하해주는 자리인데 _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어떡해?.


박지민
여주씨, 와인이라도 마실래요?.


도여주
끄덕- ) 응, 주면 고맙게 먹을게요.

지민씨가 와인잔을 건내자, 나는 잔을 받아들었고 _ 와인을 들이켰다.


전정국
ㅇ,야 ... 무슨 술을 들이붓냐?.


도여주
괜찮아, 이 정도는 ...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여주는 많이 취한 듯 보였다.


도여주
야 .. ! 우씨 ... 너 느무 잘생겼는데에 _ 너무 애 같아서 환상이 와장창 되써.


전정국
상처- ) 에?, 내가 애 같다니 ...


전정국
나같이 어른스러운 사람이, 또 어디 있다고.


도여주
허?, 흐흫 ... 지(?)가 어른스럽대 ..


전정국
얼라?, 얘 왜이래? ..


전정국
안되겠다, 너 술 이제 그만마셔.

너의 손에 들고있는 잔을 빼앗자, 넌 나의 뺨을 잡고 아이 혼내듯, 혼내기 시작했다.


도여주
쓰읍, 왜 누나 술잔 빼앗아?.


전정국
황당- ) 으브, 와저니 취했네 ...


박지민
피식- ) 저런, 여주싸 모습도 괜찮은데 왜.


도여주
꺄륵,- ) 토끼가 말을한다아 !! ...


전정국
토ㄲ ...


박지민
푸흡 ㅋㅋㅋㅋㅋㅋㅋ.

스윽, -

손에 당근을 쥔 채, 나에게 들이밀며 _ 먹어보라면서 베시시 웃는 너였다.


도여주
자, 아- 해바


전정국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좀 당황스럽네 ... ;


도여주
어서 머그라니까?, 누나가 이르케 _ 주자나 !! ...


전정국
하아, 내가 너 다시 술 먹이나 봐라 ...


전정국
형, 나 여주 데려다 주고 올게.


박지민
응, 다녀와-



전정국
일어나, 호텔로 돌아가자.


도여주
으응, 싫은데 ....


전정국
아오씨, 말 더럽게 안 듣네.

번쩍, -

어깨에 걸쳐매고는 호텔로 향하는 두 사람을 본 지민은, 피식웃으며 어이없어 하며 이런 말을 했다.


박지민
황당- ) 보통 커플들은 안아들지 않나?, 걸쳐매는게 아니라 ..


박지민
재도, 여주씨도 보통 사람은 아니지 ; ...




++ 댓 달아주셔요 ☺️, 안 그럼 저 삐쳐요 😠

++ 댓 140이상 연재, 160이상 추가연재.

++ 제가 댓 언급할때만 댓 달지마시고, 평소에도 . 이라도 남겨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