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판매점[1부/2부]
10화


00:00 AM

민윤기
전정국 뛰어!!!!


전정국
네에!!!


박지민
하아...형 수가 좀 많죠.


민윤기
응, 하지만 막을 수 있어.


민윤기
총 들어.


박지민
네,

정국시점
형들은 나보고 뒤도 돌아보지말고 뛰라는 듯 소리쳤고 뒤이어서 들려오는 소리는 바로 총소리였다.

(타앙-)


전정국
(...) 윽...


전정국
역시... 무서워... 하지만 여주를 만날 수 있어..

정국시점
가게에는 불이 들어와있었고, 많은 손님 아니 영혼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정국시점
나는 당당히 문을 열고 가게 안으로 들어섰다.

00:03 AM
(띠링)


전정국
(...) 후우...

가게주인
(웃으면서) 어서오세요. 두 번째시네요?


전정국
(...) 네...뭐

가게주인
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셔서 주문하세요.

정국시점
난 그때 앉았던 내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읽었다.

정국시점
그리고 난 주인장을 불렀다.


전정국
(...) 저기요.

가게주인
네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전정국
빼앗는 커피, 한 잔 주시겠어요?

가게주인
(당황한 표정으로) ㄴ...네?

가게주인
ㅈ...죄송하지만 고객님, 이 커피재료가 이미 다 떨어져서...


전정국
(...) 그럴리가요.


전정국
아직 5분 밖에 안 지났는 걸요?

가게주인
(하아...)네 알겠습니다. 금방 준비해드리겠습니다.

00:24 AM
가게주인
주문하신 빼앗는 커피 나왔습니다.


전정국
어떻게 마시면 되는 거에요?

가게주인
목숨을 빼앗고 싶은 사람의 얼굴을 3초간 쳐다보고 난 후 그 음료를 마시면됩니다.

정국시점
가게주인의 그 목소리에 떨림이 있는 걸 안 나는 당당히 말했다.


전정국
10초가... 아니구요?

가게주인
(...) 아,착각했나봅니다.

가게주인
10초... 맞습니다.

정국시점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가게 주인의 눈을 10초 동안 보고

정국시점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챙그랑)

정국시점
그 순간 내 테이블을 제외하고 나머지 테이블에 놓여있는 잔들이 다 깨지기 시작했다.


전정국
(...!) ㅁ...뭐야!!

가게주인
ㅎ...하, 결국은 이렇게 되는구나.

가게주인
고객님도, 그들과 똑같은 고객이였네요.

가게주인

정국시점
그 순간 가게주인의 말은 들리지않았다

정국시점
그리고 지금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은

00:30 AM
(콰앙)


민윤기
전정국 !! 빨리 나와!!!


전정국
ㅎ...형?


민윤기
빨리!!! 머뭇거릴 시간 없어!!

정국시점
건물은 흔들리며 무너지려고 했고 나는 그 자리를 뛰어 나왔다.


전정국
(...) 하아...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민윤기
고생했어.


박지민
가게 주인은 왜 안 나오는 거죠?


민윤기
글세다..

(쿵)

정국시점
그 가게는 무너져 내렸고, 급기야 눈 앞에서 사라졌다.


전정국
하아... 여주... 볼 수 있는 거에요?


민윤기
아마도 그렇지않을까...


전정국
으으...! 다행이다.


전정국
진짜... 고마웠어요.


전정국
(폰을 키고) 전화랑... 문자가 왜이리 많아요?


민윤기
글세, 그 동안 쌓인 것들이겠지.


민윤기
아무튼 들어가서 좀 쉬자.


박지민
영혼들이 제자리로 돌아갔다면 제 집도 정상일거에요.


민윤기
응, 그래야지


민윤기
(...) 근데... 과연 이게 끝일까


박지민
네?


민윤기
전정국... 컵 깨졌었어?


박지민
아...아니요?아까보니 정국이 테이블 컵만 안 깨졌던데


전정국
앗싸아ㅏ... 여주 만난다 여주!!


박지민
저렇게 신났는 데...


민윤기
(...) 아직은 잘 모르니까 제대로 확인 좀 해보고 하자.


박지민
알겠어요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