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의 구미호와 산다는건
31-첫입맞춤이라는 것은 (1)


정여주
"흐음..."



문준휘
"뭘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해?.."

정여주
"책 뭐 읽을까 해서요.."


전원우
"책 추천해줄까?"

정여주
"아니아니, 책 두 권 중에서 고민하는거라서요.."


문준휘
"무슨 책인데?"

정여주
"오랫동안 모태솔로인 이유가 담긴 책이랑.."


윤정한
"뭐? 고르는 책마저 독특하구나.."


전원우
"그리고 하나는 또 뭔데?"

웃으며 하나하나 다 서서 지켜보는 구미호들에

'첫키스' 느낌에 대한 책이라는걸

눈 마주치며 말하기가 부끄러운

나는 책에 얼굴에 숨기며 대답하였다.

정여주
"첫키스에 대한 책이요.."

•••


부승관
"첫키스할 때 종소리 들린다는 말을 안써졌어?ㅋㅋㅋ"

정여주
"ㅈ, 장난 치지마세요.."


권순영
"종소리는 커녕, 숨 쉬기도 힘들어."


홍지수
"오 순영이 해본 것 처럼 말하네?"^-^


권순영
"ㅁ..뭔소리예요"

결국 구미호들이 적극적으로 '첫키스'에 대한 책을

추천하여 그걸 또 읽는 나에게 장난을 걸었다.


최한솔
"거참, 첫키스 다 해봤으면서. 책 좀 읽읍시다."

그리고 책에 집중을 하지 못하자

한솔은 책을 내려놓고 못을 박는 말을 하였다.

정여주
'다 첫키스 하셨구나..'


윤정한
"푸흐, 여주 첫키스라도 하고 싶은거야?"

집에까지 가져와서라도 읽는 나를 보며

실실 웃는 정한이였다.

정여주
"..아니거든요."


윤정한
"뭐, 해주라면 해줄 수 있는데-"

정여주
"읏.. 자꾸 이러실래요?"


윤정한
"장난이야 장난- 근데 얼굴은 왜그렇게 빨개졌어?"

계속 해서 놀리는 정한에 나는 얼굴에 붉게 물들어졌고

그것마저 부끄러워진 나는 방으로 달려갔다.

정여주
"오빠 완전 싫어요.."

•••


김민규
"쯧, 장난도 정도껏 칠것이지."

하긴, 요즘 연애세포가 올라오는건 맞아.

침대에 누워 책으로 얼굴을 덮고는

한참 잠에 빠졌던 나다.


김민규
"으하암.."


이석민
"졸리면 방에 들어가서 자. 내가 할게."


서명호
"오, 이석민 웬일이냐?"


이석민
"이거 하고 이제 돈 받아야지."


김민규
"저 씹샊히가 어쩐지 쉽게 도와준다더라.."

•••


이 찬
"그러고보니까.. 우리 사냥 안나간지 오래됐네요."


최승철
"그만큼 어지러워.."


이지훈
"형이 늙어서 그래요."


최승철
"..오늘 저녁에 내 방으로 와."


이지훈
"형 잘못했습니다."


홍지수
"ㅋㅋㅋ 근데 확실히 사냥 안간지 오래 됐다.."


윤정한
"게다가 여주가 요즘 첫키스에 관심이 많던 것 같던데-"


최승철
"그러니까 서로 조심하자. 알겠지?"


문준휘
"이래놓고 단둘이 있으면 할거잖아요 다들.."

준휘의 말에 숙연해지는 그들이였다..

정여주
"하암.. 엄청 기대돼요-"


부승관
"팝콘 준비 됐나요오?"


김민규
"어후 13명꺼 준비하느라 힘들었다.."


홍지수
"이거보다 제일 먼저 비명지르는 사람 벌칙 정하자."


권순영
"쉽게 물구나무서기해서 계단 내려오기 해요."


서명호
"저 형이 더위 탔나. 왜저래."


최한솔
"여주도 할 수 있는걸 해야죠."

정여주
"음, 이틀동안 13명 심부름 해주기 어때요?"


이 찬
"오, 그거 좋네. 그럼 영화 틀자-"

내가 깨자 무서운 영화 '*나벨*을 보자며

다 준비하고 있는 구미호들 옆에 앉은 나였다.


•••(집중해서 보는 즁


윤정한
"어어 이제 곧 나올 것 같은데.."


서명호
"아니 형 그걸 말 하면 재미가 없.. 으앵애어애앜!"


부승관
"우어위엉귀어워여얽!"


최한솔
"아니 미친놈아 팝콘.."


이 찬
"..형들때문에 더 놀랐어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3

2

1


빰★ ((속으신 분들 있으시려낭..

정여주
"워..."

사실 예전에 애들과 본적이 있던

나는 무서운 장면이 어디 있는지 알기에

무서워도 소리는 안질렀지만 옆에 있는 구미호들은


홍지수
"워호!"(?? (1콤보)


이석민
"으아아애니닝거아닌ㄱ앍!" (2콤보)


부승관
"으갸갸갸걁악악ㄴㄱㄴㄱㅅㄱㄴㄱ니 뿌 살려!ㅠㅠ" (3콤보)

겁쟁이 3콤보들 덕에 대환장파티가 되었다.

•••


문준휘
"공포 영화를 봤는데 귀가 아픈건 처음이네."


권순영
"진심 시끄러워서 니들이랑은 못보겠다.."


이 찬
"뭐래.. 형 중간에 울었으면서-"


권순영
"울기만 했지, 소리는 안질렀어."

정여주
"..소리 지른 사람도, 안지른 사람도 힘든 영화네요."


김민규
"그러는 너도 순영이 형이랑 같이 손 잡고 울었잖아.."

정여주
"..운거 아니라 달래준거거든요?"


최한솔
"푸흐, 다 같이 즐겼으니까 벌칙은 팝콘 엎은 부승관으로."


부승관
"아니, 진심 최한솔 나만 싫어해.."


최한솔
"너는 팝콘을 통째로 머리에 던진 사람을 좋아하겠니."


홍지수
"이래서 한솔이한테 걸리면 안된다니까-"


최한솔
"형도 바닥에 콜라 엎지른거 청소나 하고 말해요.."


홍지수
"우우 지듀는 그런 적 없.."


윤정한
"니가 *나벨보다 더 무섭다. 꿈에 나올 듯.."

12:40 AM

최승철
"자, 그만하고 늦었으니까 정리하고 어서 자자."

승철의 말을 마치고 다들 쓰레기들을 주섬주섬

주울 때, 나는 대충 손으로 집다가

정여주
"아얏.."

캔에 손이 베어 손에서 피가 났었다.


전원우
"왜그래?"

내가 아픈 소리를 내자, 바로 달려오는 원우였고

생각보다 피의 양이 많아 구미호들이 모였다.


이지훈
"흐에.. 겁나 아프겠다-"


김민규
"이 정도면 소독하고 붕대로 감아야할거 같은데."

정여주
"앗, 그러면 제가 구급상자 가져올게요."


문준휘
"그래. 그게 나을거같아."

나는 서둘러서 2층을 올라가려 했지만,

아까 봤던 공포영화 때문에 혼자 올라가기가

망설어져 구미호들을 보고 말하였다.

정여주
"그.. 올라가기 무서운데 같이 올라가 주시면 안될까요?


작가
오늘 제목 보시고 많이 기대하셨죠?


작가
여러분이 예상하신 그것은 다음화에 나올 예정이구


작가
그래서 투표를 하려구 해요


작가
어떤 멤버로 할지 정해주시고 제일 많은 멤버로 할게용


작가
그리구 또 댓글들을 보면


작가
남주가 누구냐고, 엔딩 13개로 하면 안되냐고 하시능데..


작가
그래서.. 이것두 투표로 할까 싶습니댜.


작가
1번, 상큼슈아가 정한 멤버 하나로.


작가
2번, 13개 엔딩


작가
투표는 12일까지 받을게용


작가
그럼 셉나잇 하시구, 내일 아형 본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