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날 없는 "사랑 이야기"
ep. 32 - 채연이(2)



♪넌 날 사로잡았어

♪난 너를 보며 꿈을 꿔

♪내가 널 지켜줄게



한여주
여보세요

여주 아빠
'어 여주야'

여주 아빠
'그 날짜 잡혔다'

여주 아빠
'가서 저녁 먹으면서 대화 잘 해봐'


한여주
하... 꼭 가야돼요..?

여주 아빠
'그럼, 당연한걸 묻고있어'

여주 아빠
'혹시 만나는 다른 남자 있니?'

여주 아빠
'설마 있다고 하면 내가 손쓸 수밖에 없다'


한여주
아니에요, 없어요ㅎ 설마 있겠어요..

여주 아빠
'그래ㅎ 1월 6일 금요일 오후 7시 ☆☆레스토랑으로 가렴'


한여주
네.. 알겠어요..ㅎ

여주 아빠
'다녀와서 전화해라'


한여주
네...

여주 아빠
'그래 그럼 이만'


한여주
들어가세요...




한여주
하...


한여주
오랜만에 채연이를 좀 부를까...


따르릉 따르릉



이채연
'어? 쭈'


한여주
어 채연아...뭐하고 있었어..?


이채연
'너 무슨 일 있지'


이채연
'지금 어디야'


한여주
집...


이채연
'금방 갈게 기다려'


한여주
응...



15분 뒤


띵동 띵동



이채연
(여주를 안으며) 무슨일이야, 이런적 별로 없었잖아


한여주
아니... 아빠가 전화가 왔는데


이채연
아.. 그 너네 아버님?


한여주
어... 근데 BTS그룹 막내 아들하고 결혼하라더니


한여주
1월 6일날 저녁약속을 잡아놨드라고...


한여주
그것보다도


한여주
혹여나 만나는 남자 있으면


한여주
손써서 떼어놓겠다고...


이채연
아 잠만, 그럼 그 소리는...


이채연
정국이랑 헤어져야 한단 소리네..?


한여주
난 싫은데... 정국이가 다치면 안되잖아


이채연
하... 너네는 어찌 새해 첫날부터 이렇게 일이 많냐...


이채연
그나저나 정국이한테는 뭐라하고 헤어지게?


한여주
그것도 모르겠어...흐으


이채연
여주야 잘 들어..


이채연
정국이랑 너, 그때 이후로 더 돈독해진거 아는데...


이채연
정국이한테... 진심아닌 말들을 해서라도 멀어져야해


이채연
너가 너희 아버지의 맘을 돌려놓지 않는이상


이채연
너희 둘은 처음부터 안 될 운명이었던거야


한여주
야아...흐...흐읍..


이채연
울지말고...응?


이채연
너가 그렇게 안하면... 정국이가 다칠거야..


이채연
말했잖아... 너희 아버지가 손쓴다고


이채연
그러니까... 정국이를 좋아한다면... 정말로 나줘야해


한여주
아..싫어..흐으...싫다고


이채연
여주야... 지금까지 잘 해 왔잖아.. 응?


이채연
이번 한번,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이채연
얘기하면 돼.. 응?


한여주
흐으...흡.. 진짜


이채연
이리와 울지말고,,,


그렇게 채연이는 여주를 계속 달래줬고

여주는 힘이 빠져 잠들어 버렸다지...



다음 날 아침



이채연
일어났어?


한여주
응... 고마워ㅎ


이채연
고맙기는.. 이리와 밥먹어


한여주
ㅇ..어



한여주
채연아


이채연
응?


한여주
나 부탁 하나만 해도 돼?


이채연
당연하지, 백만개, 수만개를 해도 다 들어줄거야!!


한여주
1월 6일, 내가 레스토랑 가기 전까지만 우리 집에서 지내면 안될까...?


이채연
물론 되지!! 너는 집에서 하루종일 아무데도 안나가지...?


한여주
ㅇ..어


이채연
그럼 나도 알바 사장님한테 얘기해서 5일 정도만 쉴 수 있냐고 해볼게


한여주
그렇게 많이 쉬어도 돼...?


이채연
되겠지 뭐ㅎ 평소에 잘 했으니까


이채연
너 집에 혼자두면 안될 것 같아서 그래


한여주
알았어...



밥 다 먹고 난 후



이채연
여주야 사장님이랑 통화했는데, 그렇게 해도 된데ㅎ


이채연
평소에 안쉬고, 잘 했다고


한여주
고마워...ㅎ 내가 맛있는거 많이 사줄게


이채연
진짜지?


한여주
그럼...ㅎ



이채연
정국이랑은 만나서 얘기할꺼야...?


한여주
음... 그래야지.?



한여주
전화.. 정국이


한여주
나 통화 좀 하고 올게


이채연
울지 말고, 알았지?


한여주
어ㅎ




한여주
여보세


전정국
'쭈, 뭐하고 있었어??'


한여주
나 밥먹고, 핸드폰 좀 보고있었어ㅎ


한여주
정국아..


전정국
'왜?ㅎ'


한여주
우리 내일 낮에 좀 만나자


전정국
'... 우리 그럼 오늘은 못 만나는 거야...?'


한여주
미안.. 오늘은 일이 있어서ㅎ


전정국
'그래 그럼 내일 보자ㅎ'


전정국
'보고싶다,, 사랑해 여주야ㅎ'


한여주
나도...ㅎ


한여주
그럼 내일 그때 마카롱 샀던 그 카페에서 볼까?


한여주
오후 4시 괜찮아?


전정국
'어ㅎ 괜찮지 그럼'


전정국
'재밌겠다...헿'


전정국
'내일보자! 사랑해ㅎ'


한여주
어 나도ㅎ


뚝



작가
참고로 채연이는 예전부터 친해서 부모님도 종종 봤었고, 여주에 대해 거의 모든걸 다 알고 있어요

작가
손팅 부탁드려요

작가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