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좋은 날
마지막화


1년 뒤


딸랑


전정국
어서오세요


전정국
몇 분이시죠?

"2명이요"


전정국
직원이 안내해 드릴겁니다


박지민
이쪽으로 오시죠

(속닥) "오우야...개잘생김.."

(속닥) "인정.."


박지민
이 자립니다


박지민
메뉴 결정하시면 다시 불러주세요

"네에~"

"저희 주문할게요"


박지민
네


박지민
뭐로 하시겠습니까

"저희 스테이크 미디움레어로 두개랑 레드와인이요ㅎ"


박지민
금방 ㅈ...

"저 잠시만요!"


박지민
왜 그러시죠

"저..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혹시 전화번호 좀 주실수 있으세요?ㅎㅎ" (이쁜척)


박지민
저 핸드폰 없습니다

"에이~ 거기 주머니에 있는데요?"


박지민
이거 제거 아닙니다

"치이...철벽쩌시네..아앙~그래도 알려ㅈ.."


박지민
저 유부남인데요

"......?! ㄴ...네...?"


박지민
금방 준비해드리겠습니다

저벅

저벅ㅡ

저벅

저벅ㅡ

"아씨...잘못 골랐네.."

"ㅋㅋㅋ미친"

레스토랑 업무가 다 끝나고


박지민
저 매니저님


전정국
왜?


박지민
저 오늘 약속이 있어서 그런데...


박지민
오늘 정리는 좀..


전정국
알았어 오늘은 빨리 가봐


박지민
감사합니다 (꾸벅)


전정국
내일은 쉬는 날이니까 내일모레는 열심히 해


박지민
네


박지민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전정국
어

딸랑

딸랑


민윤기
어서ㅇ...


민윤기
아 왔어?


박지민
응


민윤기
오늘도 같은걸로?


박지민
응...


민윤기
자


박지민
(벌컥벌컥) 프하...


민윤기
오늘은 또 뭔 일인데


박지민
내일..이...


민윤기
내일이 왜?


박지민
흐윽...끕...흐으...


민윤기
ㄱ..갑자기 왜..울어..?


박지민
씨발...흐윽..


박지민
내일이...흐윽..


박지민
여주..기,일...흐읍...


민윤기
아....


박지민
흐윽...끅..


민윤기
힘내라..


박지민
흐읍..(끄덕)

딸랑


민윤기
어서오세요

"어..."

"응...? 넌..!"


민윤기
왜..그러시죠?

"뭐야아..왜 1년동안이나 감감무소식이더니.."

"놀려고 다시온거ㅇ..."


박지민
씨발 닥쳐라 창년아

"ㅁ..뭐...?!!"


박지민
놀려고 온거 아니고 술먹으러 온거야


박지민
그리고 꺼져 나 말고 딴 놈한테 엉겨붙으라고

"ㅈ..지금...너...뭐라ㄱ..."


민윤기
저 손님? 이 분은 지금 기분이 상당히 안좋으셔서


민윤기
이만 가주시겠어요?

"미친새끼...내가 왜 창녀야?!!!"

"존나 어이없어..?!!"

딸랑


민윤기
이씨..그래도 내쫓지는 말지..


박지민
형도 이제 저딴 년들 받지마


민윤기
왜


박지민
씨발 여기 올때마다 들러붙는 것들땜에 존나 귀찮아 죽겠어


민윤기
네네 알겠습니다..


박지민
하아...나 그만 가볼게 형..


민윤기
잘가라


민윤기
너무 술만 퍼마시지 말고


민윤기
내일..잘 하고..오고


박지민
(끄덕).....

저벅

저벅ㅡ

저벅

저벅ㅡ


박지민
여주야...


박지민
나..왔어...ㅎ


박지민
미안해...요즘 통..못왔네...ㅎ


박지민
오늘은 니가 좋아하는 수국사왔어...ㅎ


박지민
....나..


박지민
오늘 나 꼬시려는 여자들한테...막 다..철벽치고 왔다...?


박지민
ㅎ....나..(울컥)..잘했지...


박지민
왜....왜애...흐읍..


박지민
니가...흐윽..살아,있을땐...흐읍..안,그랬을까..끄윽..


박지민
씨발...흐읍..

저벅

저벅ㅡ

저벅

저벅ㅡ

.......


박지민
....? 당...신은..


정호석
잠깐..얘기 좀 합시다...


박지민
무슨 얘기를..


정호석
일단 이거부터 받으세요..


박지민
이게 ㅁ...?!!

호석이 건네준 노트에는 초음파사진 몇 장과 일기가 써있었다


박지민
누구..죠..?


정호석
당신과...여주..아기요


박지민
말도...안돼...


박지민
ㅂ...분명...의사가 없다고...


정호석
여주가....


정호석
자기가 아픈걸 알고..다른 분께 대리모를 부탁....했어요


박지민
흐윽...끅...ㅁ..말도..안,돼...흐읍..


정호석
......


박지민
ㅇ...아가는..흐읍..아,가,느..는...흐윽..


정호석
.....곧..올거에요..

저벅

저벅ㅡ

저벅

....


한도연
안녕하세요..


박지민
....저...아기가..


한도연
박민주...에요..


한도연
태어난지..일주일됐어요...ㅎ


박지민
ㅁ...민주...


한도연
여기..

지민은 도연이 건네주는 민주를 안아들고 민주의 볼을 어루만졌다


박지민
아가...


정호석
박지민에 민


정호석
김여주에 주...


정호석
여주가..그렇게 지었댔어요...


박민주
(배시시) 까르륵..ㅎㅎ


박지민
예쁘다...흐윽...너..무...끄읍...


한도연
.....


정호석
.....


박지민
ㄱ...감사..흐읍...감사합,니다..


한도연
아녜요..


한도연
꼭..


한도연
꼭....!


한도연
예쁘게..잘 키워주세요....


박지민
(끄덕끄덕) 흐읍...ㄴ...네...끄윽..


박민주
아부부...까륵ㅎ

휘이이익ㅡ

바람이 불며 꽃잎이 떨어진다


박지민
여주야....


박지민
걱정하지마..


박지민
내가 꼭 지킬거야..꼭...

정말요...?


박지민
....?!! (벌떡)


정호석
왜..그러시죠...?


박지민
ㅂ...방금..


박지민
(분명...여주목소리였어...)....

너무 다행이다..ㅎ

지민씨가 그렇게 말해줘서ㅎ


박지민
ㅇ...여주야...!!


한도연
ㄱ...갑자기 왜 그러시는..


박지민
ㅇ...어디야..어디...

김여주
고마워요ㅎ 그리고....

김여주
사랑해요ㅎ

휘이이익ㅡ

다시 한 번 바람이 불며 꽃잎이 떨어졌다


박지민
(주르륵).....여주야..


박지민
나도..나도...흐윽..


박지민
사랑해..ㅎ


박민주
아브..흐으...ㅎㅎ

운수 좋은 날 -THE END-

그 동안 운수 좋은 날을 재밌게 봐주신 독자분들 감사합니다ㅎ

마지막화로 끝이 아니니까 기다려주세요!

번외편으로 다시돌아올게요!

그럼 다시 한 번더 감사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