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의 밤
Ep.19_마피아의 밤



그렇게 다잉메세지를 푼_

승철과 여주_


최승철
그런데 여주씨


최승철
이 다잉메세지를 풀어도


최승철
심증 밖에 되지 않아요.


승철의 말과 함께_

시계는 12시를 가르켰다_



아마 사건을 조사하느라_

모든 팀이 마을중앙에 모여있던 탓인지_

그 진행자라는 녀석은 바로 나왔다_


???
어라어라.. 마을중앙에서 큰 소란이 있었군요?

???
마피아들이 거대하게 일을 저질렀군요.

???
그래도 처형시간은 처형시간!


???
그런데.. 진행하기 전에

???
며칠 전 이랑 다르게 눈빛이 다르신 분들이

???
몇 분 보이는 군요!


???
쨋든 아침에 이런 큰 소란 때문에

???
회의 시간이 없으셨을 거 같으신데..

???
그런 의미로 여러분들에게 회의시간을 드릴까 하는데

???
어떠신가요?


그 누구도 대답을 하지 못했지만_




민윤기
"좋습니다"


유일하게 대답을 한 사람은 민윤기였다_

모두 다 민윤기에게 시선을 옮겼고_

민윤기는 당상 위로 올라갔다_



민윤기
음.. 먼저 여러분들도 오늘 사건에 대해서 다들 조사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민윤기
그 전에 묻고 싶은게 몇 개 있습니다


민윤기
"정호석"씨


그 말과 함께 사람들의 시선은 호석으로 옮겼다_

호석은 당황한 듯 했지만_

다시 원래의 표정으로 돌아왔다_


정호석
네, 물어보시죠.



민윤기
일단 먼저 말하자면.


민윤기
저는 정호석씨를 마피아라고 생각합니다.



민윤기
그 증거로.


민윤기
첫 번째 살인사건 시체 3구가 발견됬을 때 입니다.


윤기는 그 때의 사건의 전말을 말했다_

그리고 미행까지도_



민윤기
그때 호석씨 왜 한 밤중에 나오신거죠?


민윤기
그 한 밤에 말이죠.


민윤기
경찰이라고 하기에는..


민윤기
가면을 쓰고 계시지도 않으셨다던데..


그 말에 호석의 동공은 흔들렸다_

하지만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고_


정호석
그 때 밤에 잠깐 확인할께 있어서 나온겁니다.


민윤기
흐음.. 그렇습니까?


민윤기
그럼 그 사건은 그렇다고 치고..



민윤기
결정적인 것은 오늘 일어난 살인사건.


민윤기
바로 여기 오늘 분수대에서 일어난 일이죠.



민윤기
여러분들도 다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_


민윤기
다잉메세지 "y1S"를요.



민윤기
이 다잉메세지는 피해자의 시점에서 보면 풀리는 메세지 입니다.


민윤기
피해자의 시점과 저희가 치피해자를 보는 시점...


민윤기
만약 피해자의 시점으로 이 다잉메세지를 쓴다면


민윤기
우리의 시점에서는 그 다잉메세지가 반대로 보입니다.


윤기의 말을 들은 몇명의 사람들은_

깨달은 듯 수근수근 거렸다_



민윤기
네, y1S를 상하로 뒤집으면


민윤기
5jh가 되죠.



민윤기
아마 5는 저희 대표 5명을 뜻 할겁니다.


민윤기
그리고 jh는 호석씨의 이니셜 이죠.


그 말에 모두 호석을 쳐다봤고_

호석의 안색은 많이 굳어졌다_



정호석
....


정호석
그런데 윤기씨.


호석은 긴 정적 뒤에 입을 땠다_


민윤기
네.



정호석
윤기씨가 말한 것들..


정호석
모두 다 "심증"이지 않은가요?


그렇다_

여주는 아까 승철과 대화 했을 때도_

알고 있었다_


마냥 호석을 밀어붙일 수 없는 이유_

이 모든 것은 심증일 뿐이라는 것을_



정호석
심증만 가지고 저를 마피아라고 하는 거는 아니지 않나요?


정호석
그 다잉메세지가 그 뜻이 아닐 수도 있고


정호석
첫 번째 사건에도 제가 아니라


정호석
우리팀의 누구일 수도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 않은가요?


그 말에 윤기는 무표정과 함께 호석을 쳐다봤다_


정호석
그것 뿐인가요?


정호석
그걸로는 저를 마피아라고 말하ㅅ...


민윤기
아니요.


윤기는 호석의 말을 끊어잘랐다_


민윤기
제가 심증만 있었다면 입을 때지도 않았죠.


윤기는 입꼬리를 쓱 올리며_


이여주
(심증 말고 다른게 있었어?..)



민윤기
호석씨


민윤기
오늘 따라 조금 안색이 안좋으신 것 같은데


민윤기
팔을 심하게 다치셨나봐요.


그 말에 호석은 눈이 동그라진 채로 민윤기를 쳐다봤다_


민윤기
오늘따라 유독 팔을 붙잡고 계시던데..



민윤기
뭐 이거는 조금 이따가 추궁하고..


민윤기
여러분 오늘 시체에서 특이한게 있었죠.


이여주
(특이한거?)



민윤기
피해자의 손에 붙어있던 "젤네일"


민윤기
젤네일 몇 개가 없어졌다는 걸



이여주
(맞아.. 다잉메세지에만 집중하느라 생각도 못했다)


민윤기
유독 피해자의 젤네일 끝이 날카로웠습니다.


민윤기
그리고 젤네일을 해보셨던 분들은 아실겁니다.


민윤기
젤네일은 몸싸움을 한다고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민윤기
그 말은 즉


민윤기
그 젤네일에 걸리는게 있어서


민윤기
그 젤네일을 강제로 뜯어갔다는 말 밖에 되지 않죠.



민윤기
그리고 뜯어간 젤네일이


민윤기
이 젤네일이에요.


윤기의 손에는 피해자와 같은 모양의 젤네일이 있었다_

그리고 피가 묻은 젤네일을



민윤기
그냥 이 젤네일이 피해자의 손에 붙어있었으면


민윤기
몰랐을 증거죠.



민윤기
자 그럼 호석씨


민윤기
팔 좀 걷어주실레요?


그 말을 들은 호석은 쉽게 팔을 걷지 못했다_


민윤기
아마 제 예상이면 호석씨의 팔에는 생채기가 많을 겁니다.


민윤기
그것도 피 딱지가 늘러붙은 생채기요.


그 말에 옆에 있던 태형이 호석의 쪽으로 가_


김태형
실례하겠습니다.


태형은 강제로 호석의 팔부분을 걷어 올렸다_

그리고 호석의 팔에는 다친지 얼마 되지 않은_

피딱지가 늘러붙은 생채기 자국이 한 가득이였다_


그리고 그런 호석의 팔을 보고는_

주변에서는 놀랐다_


민윤기
아마 피해자와 몸싸움을 했다는 증거겠죠.


호석은 더 이상 변명할 수 없다 듯이_

눈 안이 공허해지고 입을 다물었다.


???
흐음~ 마피아가 결정 난 것 같네요!

???
그러면 투표시간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투표를 하고_

투표수를 보니_

호석에게 투표가 몰아져있었다_


호석은 그걸 보고는 얼굴을 땅으로 떨어트렸다_

???
그럼 처음으로 처형시간을 가져볼까요!


진행자인듯한 그 사람은 신이 난듯_

어디서 들고온지도 모르는 단두대가 뒤에 있었다_


이여주
(단두대?..)


???
중세시대 마을을 생각해서 단두대를 들고왔습니다!

그렇게 호석은 자기 발로 단두대 앞에 섰다_

???
으음.. 포기하신건가요?


그리고 호석은 스스로 자기의 목을 단두대에 끼웠다_

???
재미없게


단두대의 칼이 떨어질때_

호석은 입으로 무언가를 중얼거렸다_



정호석
"뒤를 부탁해"


그렇게 단두대의 칼이 떨어졌고_

숨막히던 처형시간은 끝이 났다_


Ep.19_마피아의 밤[end]


작가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작가
다들 설날 1일차 잘 보내고 계신가요?


작가
저는 그냥 부모님이랑 같이 보냈습니다!



작가
이렇게 호석의 처형시간 에피소드가 끝이 났는데


작가
이 스토리가 여러분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
그럼 다들 나머지 설날도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작가
손팅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