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나 좀 봐.
스쳐간 기억


그렇게 심사를 하는 곳에 도착한 뒤, 여주는 아까와는 다르게 진지한 모습으로 심사를 시작하였다.

한여주
오호- 아미 초등학교 나왔고, 오~ 방탄 중, 고등학교 나왔네요. 여기 상위5%들만 가는 곳인데,.. 게다가 전교 회장에 전교1,2,3등까지 다 해 봤네요.


김태형
넵. 그렇습니다.

한여주
이런 공부 말고 다른 특기는 없나요?


김태형
아... 저 일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추,, 춤도 잘 추고.. 노래두...

한여주
푸하하하핰ㅋㅋㅋ 괜찮아요. 사실 그냥 통과 해주려 했어요.


김태형
네..? 정말요? 진짜 감사합니다!!

한여주
에이 엘리트님,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ㅈ..

쾅-


전정국
누구 마음대로 그냥 통과야.

한여주
헉... 도련님...!


김태형
헐... 저.. 저 분이 도련님..?!


김태형
되게 어려 보이시네요?


전정국
얼굴은 이래도 너보다 2살 형이야.(*실제론 태형이가 나이 더 많지만 여기선 정국이가 형!)


김태형
헉.. 아이... 왜 여주 누나처럼 상황이 같은거야....ㅠ


전정국
여주... 누나..?


전정국
벌써 누나 거리나? 허, 참. 어이가 없네.

한여주
도련님!! 진짜 왜 그러세요... 태형이는 잘못 없잖아요...


전정국
지금 저 김태형이란 놈을 감싸고 도는건가..? 와, 나 진짜 억울하네.

한여주
풉... 푸핰핰핰 도련님ㅋㅋㅋㅋㅋ


전정국
왜.. 왜 웃는 거지..?

한여주
어이구.. 도련님... 카리스마 넘치실 땐 언제시고ㅋㅋ 이제는 억울했어요? 오구 오구 억울했겠네, 우리 도련님.

한여주
여긴 제가 알아서 할테니까 도련님은 가세요.


전정국
뭐,뭐..? 메이드 주제에...!

한여주
네네~ 저 메이드 맞으니까요. 나가 계세요.


전정국
아니, 야.. 야 잠깐!!

쾅-

한여주
후... 드디어 갔네.


김태형
와... 누나 캡짱...!

한여주
푸흐- 귀여운 자식.... 나 이제 네 팬 할래. 내가 너 납치해서 내 걸로 만들거야


김태형
으억! 안 돼요!!

한여주
아흐.. 진짜 완전 귀여워.


김태형
히히...

한여주
그럼 난 이제 나가 봐야지.


김태형
넵, 누나 낼 또 봐요!

한여주
그래~

그렇게 여주는 태형과 헤어진 후, 곰곰히 생각에 빠졌다.

한여주
흠... 정국 도련님... 처음엔 무서웠지만, 왤케 낯이 익지..?

그때 무언가 여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빵- 빵-

한여주
꺄아아!!!!

한여주
콜록- 아흐... 하... 윽....


???
여주야!!! 여주야 제발... 정신 좀 차려 봐...

한여주
흐윽... 왜 갑자기 눈물이 나는 거지..? 방금 내 기억을 스쳐간 건 뭐였을까...


채화
오 여주가 조금씩 기억이 나려고 하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