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찢남 × 만찢녀 』
첫만남


아침부터 늦게 일어난 여주는, 지각임을 느끼고 학교까지 달려가는 중이였다.


김여주
아악, 씨,..!! 안그래도 지각이라 억울한데, 왜 양말은 짝짝이냐고옥!!

그렇게 한참을 달리던 중, 여주는 누군가와 부딫히게 된다.


전정국
아 씨, 누구냐.

여주와 부딫힌건, 다름아닌 전정국이였다.

전정국으로 말하자면, 아미 고등학교 학생들중 제일 짱..? 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주의 성격상 사과를 하고 넘어갈리는 절대로 없었다.


김여주
뭐야, 내가 실수를 할 수도 있지.


김여주
초면에 다짜고짜 화만 냅니까?


전정국
허, 그쪽은 사과 먼저 해야될텐데.


김여주
..뭐야, 재수없게 시리..;;


전정국
..보아하니, 아미고 학생인가 보지?


전정국
나 모르나. 전정국이라고,


김여주
응. 모르는데, 왜.

생각외로, 너무나 당돌한 여주에 당황한 정국이였다.


전정국
..뭐? 반말질? 이게, 미쳤나.


김여주
아니, 내가 여기 탑이야.


김여주
3학년이, 후배한테 반말하는게 뭐가 덧나나?


김여주
그리고 후배야, 부딫혔으면 사과는 해야지.


전정국
허, 뭐냐. 동갑?


전정국
나도 3학년인데, 씨X. 여태것 뭐 했냐 멍청아.


김여주
아, 동갑이면 더 나쁘지 않네.


김여주
친구야, 사과해라.


전정국
풉, 그래도 넌 당돌해서 마음에 든다.


전정국
내 이름 전정국. 모르면 꼭 기억하고,


전정국
복도 걷다가, 아무나 한명 잡고 전정국이 누구냐고 물어봐. 너 놀랄거야.


전정국
그럼, 다음에 보자 꼬맹아 -

정국은 그렇게 유유히 떠났다.

여주는 정국이 머물러 있던 자리를 빤-히 처다보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에 힘이 쫙 빠졌다.


김여주
..학교, 지각인데,.. X됬네.


김여주
담임이 이번에 늦으면, 반성문이랬는데. 뒤X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