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 일진이랍니다
EP- 01 ㅣ짝궁은 전정국.



태형
" 글쎄, 그런가. "


지민
" 야, 쟤 왜 저러냐?. 여자애들한테 눈길도 안 주는 애가 갑자기 지랄이야. "


호석
" 그러게 웃긴다 김태형 "


태형
" 아니 그냥, 누구랑 닮은거 같아서. "


지민
" 새끼가. 아니라잖아, 나가서 담배나 피자. "


태형
" 어. "

여주
"........ "

태형과 그 외 두명이 툴툴거리며 교실을 나갔다. 그 자리에서 몸이 경직된 상태로 심각하게 멘붕이 온건 나 뿐이었고.

뒷늦게 예림이 내 어깨를 잡으며 나를 걱정해주더라.


예림
" 야 괜찮아?. 와, 김태형이.. .. 너 찍힌거 아니야? "

여주
" ....글쎄...그럴지도.. "


예림
" 아 어떡하냐, 가관일텐데 김태형.. .. "

시발 망한거지.

우리 학교 일진이

내 전남친인데

난 좆됐다.

툭-


태형
" 빵 먹을래? "

여주
" .......아니... "


태형
" ....쓰읍, 기껏 매점가서 사왔는데. "

여주
" 기껏 사왔으면 너나 먹어. 나 배부르다. "


태형
" 돈이 남아서, 부담스러워? "

어. 엄청.

그니까 제발 꺼져줄래. ..


태형
" 그냥 주는대로 먹어. "

여주
" .........허. "


태형
" 나 빡도는 꼴 보기전에 받으라고. "

여주
" 하아... 진짜. .. "

결국에는 태형의 빵을 받아드렸다. 삐닥하게 한 쪽 손은 주머니에 넣어두고, 나머지 손으로 내 책상 잡고 서있는 포스가 아주.

일진 다 됐네 김태형. 이 새끼가 껌까지 씹어?

하...

그런 애가 아니었는데. .


호석
" 야, 나가자. 이번 수업 담임. "


지민
" 버리고 튀기전에 나와라 김태형. "


태형
" 어, 금방 가. "


태형
" 아.., 맞다 그래. "

여주
"....... "


태형
" 끝나고 나 좀 보자, 강여주. "

여주
" ...ㅇ,아... "

태형은 싱긋 입꼬리를 올리더리, 이내 교실을 나갔다. 그들이 나가자 애들이 하나 둘씩 안심의 한숨을 내뱉어더라.

여주
" ...하... "

복잡하네 진짜. 시발.., 괜히 전학왔어 그치?

아 짜증나!!!!!!!!!!! 쟤는 왜 고등학교를 여기로 다녀서는!!!!!!!!

쿠쿵-!


정국
" 아. "

여주
" 아, 아 아 미안.. .. "

흥분한 나머지 책상을 강하게 내려치려다. 옆에 있는 짝꿍의 손 위를 내려쳐버렸다. 많이 아픈지 작게 신음소리를 내뱉는 짝궁이였고

당황한 나머지 손을 획 잡았다.


정국
" 아, 괜찮아. 별로 안 아파. "

여주
" 아 진짜 미안해, 놀랬지.... "


정국
" 별로. 그나저나, 김태형이랑 아는 사이인가봐. "

여주
" 어?, 어...음...그게... "


정국
" 특별한 사이였나보네. 쉽게 말 못하는거 보니. "

여주
"........."

갑자기 김태형이야기를 꺼내는 짝궁에 동공이 지진을 일으켰다.

짝궁의 이름은 전정국. 꽤나 멋진 이름인듯 했다.

여주
" ....음...근데 말이야. "

여주
" ....너 나 알아?. 좀 익숙하네 전정국.. "


정국
"........ "


정국
" 글쎄, 그럴지도. "


정국
" 모르겠네.... "

*

**

***


자까
보는 사람 없고, 손팅도 안해주고. ..


자까
그냥 재미로만 쓰다가 연중해버릴까 싶네요. ㅎㅅㅎ. 재미로 쓰겟습니다 고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