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내 기분을 알아주는 우리집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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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태율아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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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태현아.. 나 더 잘래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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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지금 안 일어나면 지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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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나 바로 일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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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ㅋㅋ 나와서 밥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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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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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오빠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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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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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하.. 오늘은... 안 때렸으면 좋겠는데..

드르륵

반 아이들

....

태율이 들어오자마자 반의 분위기는 확 달라졌다

그럴수 밖에 없겠지 어딘가 무서운 애가 들어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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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뭐.. 이런 시선 이젠 익숙해) 오늘은 그 무리들이 안 왔으면 좋겠는데(작게)

하지만 태율의 생각은 언제나 맞았다 언제 들어온건지 벌써 태율이의 옆자리에 앉는 강혜원의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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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찐따 또 일찍 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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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찐따야~우리 옥상에서 좀 보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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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 응.. (옥상.. 무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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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애가 강태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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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진짜 데려왔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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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언니 부탁인데 당연히 데려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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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ㅋㅋ 이제 가봐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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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그럼 잘 하다가 와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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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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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오늘 내가 기분이 많이 안 좋거든... 네가 내 샌드백 좀 되줘야 겠다 아파도 참아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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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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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오늘 태현이 학원 안 가는날인데..)

퍽퍽퍼푹퍽

옥상엔 30분동안 태율이의 구타음 소리만 들렸지 근데 태율이가 더 서러운건 옥상 밖에서도 구타음 소리가 들렸을텐데 아무도 오지 않았다는게 태율이에게 더 큰 상처가 됬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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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뭐야 김민주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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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어?(태현이 친군데... )

그때 태율이에겐 연준이가 처음이자 마지막 희망이었을거야 이 지옥같은 옥상에서 벋어나가게 도와줄수 있는 그런 존재지

태율이는 오빠의 친구인 연준을 보고 걱정이 되었어 태현에게 말하면 안 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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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구해달라는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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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태현이 쌍둥이 동생이잖아)

연준은 민주와 잘 아는 사이였어 그럴수 밖에 없었겠지 민주가 지겨울때까지 쫒아다니는 태현이의 친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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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어..어 연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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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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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아니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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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죄송하지만 태율이 좀 데리고 나갈게요 그리고 안 그래도 실망이었는데 더 실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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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하.. (시발 강태율 때문에... 죽여버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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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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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야 뭐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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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어? 어어....

연준이가 태율이를 데려온곳은 도서관이었어 태현이도 도서관을 좋아하거든 그래서 태율이도 좋아할거라고 생각했겠지 막 생각했지만 맞았어 태율이는 이곳을 정말로 좋아하거든 도서관은 부모님과 함께 있었던 마지막 장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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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야 너 괜찮아? 많이도 맞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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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응. 저기 부탁인데 이거 태현이한테 말하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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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어? 걱정마 안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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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근데 오빠는 옥상 싫어하는데 너는 좋아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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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어~ 그냥 가끔씩 오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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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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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일단 너 보건실부터 가야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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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아 나 혼자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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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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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대신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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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보건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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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휘청) 아.. 너무 세게 맞았나

겨우 중심을 잡고 있던 그때 혜원이라는 이름을 하고 있는 악마가 나타났어 태율이에게는 정말로 혜원이가 악마로 보일수 밖에 없었어 6년동안 자신을 죽도록 괴롭혀온 혜원을 어떻게 그냥 사람으로 볼수가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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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민주언니 엿 먹이니까 좋냐? 이 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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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 응 좋아.

하지만 태율은 혜원이 무서운건 아니었어 그냥 유치해 보이기만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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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이 미친년이!!

반 아이들

야 뭐야 싸우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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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너... 내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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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ㅋ... 이런 시선이 고마운건 처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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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다녀왔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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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어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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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어?응

태율이는 예상은 했지만 놀랐어 오빠가 일찍온거면 가린 상처를 들킬 확률이 높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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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오늘은 왜이렇게 피곤해 보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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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아 잠을 잘 못잤어 나 들어가서 잘게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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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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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 야 강태율 너 목뒤에 상처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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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어? 아 살짝 긁힌거야 나 들어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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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손목을 잡으며) 너 이게 긁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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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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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뭐야 너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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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아무것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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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이게 뭐가 아무것도 아닌건데? 누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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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아... (잘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들키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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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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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아 나 들어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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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야 너!.... 무슨일인데...

태율이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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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하...

집도 태율이의 기분을 알았는지 바로 태율이의 방이 바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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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율

어..ㅎ 내 기분은 언제 알았데... 고맙다.. 내 영원한 친구

태현이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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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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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또 바뀌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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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방이 어두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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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강태율.. 무슨일이 있었던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