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돌이 꿈에선 남사친?!
#23


난 집에 와서 잘 준비를 하고 침대에 누웠다.

김여주
하아... 아까 윤기가 우리집에 데려다 줬을 땐 너무 행복했어..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해 심장이 쿵쿵 거렸다.

김여주
오늘 잠을 잘 수나 있을까...?

일단 눈을 감고 잠을 자려고 노력했다.

김여주
하아... 잠이 안ㅇ.. zzZz......

여주에 꿈 속 입니다. :)

김여주
으... 여기가 어디지..?

눈을 떴을 때 내 앞은 전부 암흑이였다.

김여주
...

또 갇힌게 생각이 났다.

김여주
누구.. 없어요..?

조금씩 떨며 말했더니 내 앞에 안개가 보이더니 그 안개 속에서 누군가 나왔다.

김여주
누구....


꿈 관리자
꿈의 관리자라고 하면 믿으려나?

김여주
꿈.. 이요..?


꿈 관리자
응.

김여주
믿을 수는 없겠지만 꿈속이니 믿을래요.


꿈 관리자
맞아. 여긴 너의 꿈이야. 하지만 지금 니가 이 꿈에서 깨어났어도 니 앞에 보이는 건 여전히 꿈 아닌가?

김여주
그걸 어떻게..


꿈 관리자
내가 약간의 실수를 해서 꿈에서 널 내보내게 하지 못하고 이 꿈이 계속 이어져 버려서 정리를 하려고 온거야.

김여주
정.. 리요..?


꿈 관리자
응. 니가 이 꿈속에서 행복하든 안하든 난 널 돌려보내야돼. 그게 지금 내 일이야.

김여주
... 그럼 다시는 윤기가 있는 여기로 못 오나요?


꿈 관리자
윤기? 너 꿈속에서 사귄 친구 말하나보구나?

김여주
네..


꿈 관리자
음.. 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 꿈을 이어꾸는건 그 사람에 기분에 따라 다르거든..

김여주
기분이요?


꿈 관리자
응. 이것 외엔 더 알려줄 수 없어.

김여주
...


꿈 관리자
그럼 이제 이 꿈에서 나가자. 넌 현실에서 살아야 할 인물이잖아?

김여주
네..


꿈 관리자
조금 있으면 곧 자동으로 깨어날꺼야. 일어나는 순간 다시 현실로 돌아갈테니 놀라지마.

김여주
알겠어요..


꿈 관리자
그럼 난 이만.

김여주
자.. 잠시만요!!

나는 안개 속으로 사라지려는 그를 붙잡았다.


꿈 관리자
왜?

김여주
저... 꿈속에서 하루만 기회를 더 주시면 안될까요..?


꿈 관리자
갑자기?

김여주
네.. 가기 전에 정리라도 하려고요...


꿈 관리자
뭐.. 그래. 그럼 내가 쉬는 날로 바꿔줄께.

김여주
네..

그 말을 남기고 그는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나는 잠에서 깼다.

김여주
핸드폰..!

나는 일어나자 마자 핸드폰을 키고 슬기와 정국이 그리고 윤기를 그룹톡에 초대했다.

김여주
[ 저 얘들아. 혹시 오늘 우리집에 올 수 있어? ]


강슬기
[ 당연하지. 나 오늘 한가해! ]


전정국
[ 나도. ]

김여주
[ 윤기는..? ]


전정국
[ 모르겠어. 아직 자나? ]


강슬기
[ 걔 원래 늦게 일어나? ]


전정국
[ 어. 쉬는 날만. 약속 없으면 원래 그럼.. ]


민윤기
[ 뭐래. 일어났었거든? 카톡을 늦게 본 것 뿐이지. ]

김여주
[ 엇 윤기도 봤네! ]


민윤기
[ 엉 ]


전정국
[ 민윤기가 "엉"이래.. ;; ]


민윤기
[ ㅗ ]


전정국
[ ... ㅇㅅㅇ ]


강슬기
[ 아 톡 그만 보내고 여주집에서 보자. ]


민윤기
[ ㅇ. ]


전정국
[ 어. ]

이야기가 끝나자 나는 폰을 껐다.

김여주
그럼 나도 빨리 준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