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잘 못 건드려서 인생 쫑 났어
110화

거창왕자뷔
2020.10.16조회수 1608

김여주
-조금만 기다려 지금 갈께!!

뚝

김여주
공부는 다음에 하자(짐을 급하게 챙긴다

김여주
왜 울어 응?(태형이를 안는다


김태형
너..끅 미워..

김여주
꿈 꿨어?


김태형
(끄덕

김여주
그랬구나..

김여주
내가 왜 전정국이랑 바람을 펴(쓰담쓰담


김태형
흐으..나랑 헤어질거라고 했어..

김여주
뚝!

김여주
그럴 일 없으니까


김태형
뚝..


김태형
다시 공부하러 갈거야?(여주를 꽉 안는다

김여주
(도리도리

김여주
밥 먹었어?


김태형
안 먹었어

김여주
그럼 밥 먹자


김태형
공부 안 해도 돼?

김여주
(끄덕

김여주
내일 집에서 많이 하면 돼

김여주
(밥 하는 중


김태형
(여주를 따라 다닌다

김여주
(태형이를 본다


김태형
왜?(부비부비

김여주
언제 이렇게 순둥이가 됬지?


김태형
나 안 순해

김여주
ㅋㅋ그래

김여주
먹자(밥을 차린다


김태형
(오물오물

김여주
피식) 전정국이 그렇게 신경 쓰였어?


김태형
(끄덕


김태형
다음에 도서관 자리 없으면 걔 집 또 갈거야?

김여주
태태 계속 집에 있을거지?


김태형
아마?

김여주
그럼 우리 집으로 와도 돼?


김태형
당연하지


김태형
그럼 나는 옆에서 놀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