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잘 못 건드려서 인생 쫑 났어

116화

김여주

(정국이랑 공부 중

김태형

(기분 좋음

박지민

뭐야?

박지민

어제는 기분 안 좋더니?

김태형

여주가 확답을 줬거든ㅎㅎㅎ(행복

김우석

ㅉ..

그렇게 시험 당일

김여주

(요약 노트 보고있음

김태형

여주야

김여주

응?

김태형

잘 할 수 있을거야(쓰담쓰담

김여주

(끄덕

김태형

노트 더 봐 난 자리에 있을께

김여주

고마워(노트를 본다

시험이 시작되고

김여주

(수학 풀이과정 쓰면서 풀고있음

김태형

(여주 걱정 중

그렇게 첫날 시험이 끝나고

김태형

집에 가서 한숨 자고 공부해 여주야(여주 가방을 들어준다

김여주

웅웅

김태형

잘 본것 같아?

김여주

모르겠어..(시무룩

김태형

잘 봤을거야 걱정 하지마

전정국

김여주 이거 낼 볼 과목 요약 노트

김여주

잘 볼께(싱긋

전정국

쉬엄쉬엄 해

전정국

니가 1등하면 곤란하잖아ㅎㅎ

김여주

ㅗ^^

김여주

나 3시간 뒤에 깨워줘

김태형

(끄덕

10분 후

김여주

(잠들었음

김태형

많이 피곤했나보네(쓰담쓰담

김여주

으응..(태형이한테 안긴다

김태형

피식)(이불을 덮어준다

쪽

김태형

시험 끝나면 나 많이 놀아줘야해(속닥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