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인, 반인반수

2부_1화. <아니, 못 놓쳐.>

엑스트라

아니... 알겠다고....

엑스트라

시● 완전 쫄았넼ㅋㅋ... 왜 소리를 지르고 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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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괜찮아요, 여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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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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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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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가까이 오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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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겁에 질린 너의 눈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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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의 목소리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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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는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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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번...에도... 왜, 도대체 왜!"

바뀐게 하나도 없는거야

시발

차랑거리는 비단결 같은 머리칼과

사슴 같은 눈망울

오똑한 코와

도톰하게 키스를 부르는 입술.

깍은듯한 근육이 몸에 탄탄하게 잘 배여 있는

흑마 탄 왕자님

그것이 나를 사람들이 부르던 '존칭' 이었다.

나는 너를 본순간 한 눈에 알아 보았지.

너는 내 부인이 될 것이라고

하지만 여자를 홀려본적은 많지만

내가 꼬셔 본적은 없던 터라

매우 혼란스러웠어.

하지만 어여쁜 너를 보면 누가 뺏어 갈라, 하루하루가 무서웠어.

그런데 난 전쟁터에서만 6년...

그날부터 레이디에게의 매너를 배웠어.

하나, 하나 모두.

멋지게 네 앞에서 서고 싶었거든.

그렇게 조금씩 내가 완성되 가던 쯤에

네가 황태자 궁으로 왔어.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너에게 맛난것도 많이 주고싶고

멋진곳도 함께 놀러 가고.

내 머리속은 온통 핑크빛 세상이었지.

하지만 내가 너무 성급했었나봐..

급기야 니가 먼저 말을 꺼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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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황태자전하, 저는 제 약혼자가 있습니다. 저한테 잘해 주지 마십시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

널 가져간 그 개자식을 찾아

뼈 하나 하나 모두 으스러뜨리고

그의 목은 매달아 시장 한복판에 걸어 두고 싶었어.

하지만...

그러면 네가 슬퍼지겠지.

너는 마음이 여린 아이이니까.

나는 말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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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약혼을 파기 하고 나와 혼인 하는 것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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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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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 딱히 대답은 안해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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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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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전하... 죄송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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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ㄱ...그래...알아들었다... 이만 가보거라."

전소미...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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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우린 이런 사이였어.

와ㅋ

그 후

재밌는 소식을 들어버렸네?

네 약혼자 소식

......내 10년 지기 친구.

전정국?

도대체.. 왜...

왜 하필 걔인건데.

도대체, 왜...

전소미, 이건 알아?

카드리에드 제국력 145년

첫 황비 없는 태황

그게 나야.

너 이후로

다른 여자 보지도 않았어.

이러면 좀 미안한 마음이 드나?

.....나 추하지?

그래도 어떡해

널 잡고 싶은데.

니가 미치도록 좋은데

이제는 너 안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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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 못 놓쳐

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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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지..지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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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지민이 오빠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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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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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