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일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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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SOPE
2019.05.26조회수 423

그렇게 다시한번 찾아간 윤기오빠의 집

이번엔 여주, 혼자 왔다

여주와 윤기의 엄마가 식탁에 마주앉아있었다


윤기의 어머니
여주씨

한번 뜸들인 윤기의 엄마가 말했다


김여주
네?

여주의 대답에 말없이 식탁에 쇼핑백을 올려놓는 윤기의 엄마


윤기의 어머니
이거, 다시 돌려주려고

윤기 엄마의 말에 말없이 쇼핑백 안을 들여다보는 여주

쇼핑백에 들어있는것은 다름아닌

그동안 사귀면서 윤기에게 줬던 여주의 선물들


김여주
이걸 왜..


윤기의 어머니
도저히 코디를 할 수 없겠더라구요


윤기의 어머니
윤기한테도 안어울리고


김여주
..네?


윤기의 어머니
윤기가 말 안했나보네?


윤기의 어머니
27년동안 매일 밤마다


윤기의 어머니
윤기 코디해줬어요


김여주
..네?


윤기의 어머니
물론 피팅까지도


김여주
...


윤기의 어머니
여주씨 우리 윤기는요,


윤기의 어머니
제가 만든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이에요


김여주
....


윤기의 어머니
코디 뿐이겠어요?


윤기의 어머니
먹는 거, 입는 거


윤기의 어머니
생각하는거 까지


윤기의 어머니
다 내가 만들었어요


김여주
...작..품이요?윤기오빠..가요?


윤기의 어머니
여주씨는 미술같은거는 안하지만


윤기의 어머니
여주씨도 잘 알거아니에요


윤기의 어머니
그 작품에, 작은 흠집이라도 나면 어떤기분인지


윤기의 어머니
잘 알거 아니에요


김여주
...


윤기의 어머니
미안하지만,


윤기의 어머니
내가 그린 작품에는, 여주씨가 없다는 말이에요


윤기의 어머니
이젠, 알아듣겠어요?

윤기 엄마가 여주를 부른 이유는

윤기에게서 여주를 떼어내기위해 불렀던것

그후로 여주는 윤기의 연락을 씹기 바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