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의 참견 : 그 끝없는 불륜의 시작
31화 | 연행하던 형사와 키스



신여주
어디 경찰서?


박지민
탄들경찰서로 갑니다


신여주
아~ 탄들, 음.. 신입?


박지민
신여주씨, 조용히 하세요


박지민
당신 지금 그렇게 떠들 때가 아니야,


박지민
그리고 저는 신입이 아니라 반장입니다


신여주
차 좀 세워봐


박지민
안됩니다, 지금 신여주씨는 연행 중입니다


신여주
원래 연행할 때 범인 하나 경찰 하나 이렇게 가?


신여주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박지민
범행동기나 말씀해주시죠


신여주
말했잖아 -, 걔가 나하고 주아 그리고 신지수


신여주
이 3명 인생을 다 망쳐놨어


신여주
갈기갈기 찢어놨다고!


신여주
난 그저 마땅한 벌을 줬을 뿐이야


박지민
어떤 상황에서라도 범죄는 안됩니다.


신여주
반장님, 지금 나 조사하는 거예요? 아님 교육하는 건가?

지민의 얼굴에 조금씩 얼굴을 내미는

여주에, 지민은 당황했다


박지민
ㅈ..지금....뭐하시는..!


신여주
ㅋㅋ 와, 얼굴 조금 내밀었다고 당황하고


신여주
반장 맞아, 이거?


박지민
허, 이거라니요? 저 반장 맞습니다


신여주
경찰일 치우고 밖에서 병아리 놀이하는게


신여주
더 잘 어울릴 것 같네요 -


신여주
삐약 삐약 하면서 ㅋㅋ


박지민
지금 저랑 장난하십니까?


신여주
지금 장난하는 겁니다.

어이없다는 듯, 여주를 쳐다보자

여주 또한, 지민을 승자의 눈으로 쳐다봤다


신여주
경찰이 범인한테 말까지 지면 어떡해


신여주
권력도 지는데


박지민
권력.. 권력..ㅋㅋ


신여주
갑자기 왜이래

끼익_

차를 멈추곤 이야기를 한다


박지민
지금 신여주씨가 말하시는 그 권력으로


박지민
권력 밖에서 불같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박지민
피해를 본단 말입니다


신여주
그게 뭐?, 내가 권력자 밖에서 그렇게 하라고 시킨 건 아니잖아


박지민
그럼 그 사람들은 다 어떡합니까?


박지민
먹고 살고, 가정을 유지해 나가야 하는 돈이 없는데


신여주
내가 그렇게 태어나서 살라고 했어?


신여주
그건 걔네들 알 바지, 내 알 바가 아니야.


박지민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이기적이시고 못되먹었네요


신여주
맞아, 그런 말 많이 들어 ㅎㅎ

해맑게 웃는 여주의 얼굴을 보곤

지민은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반했다


신여주
그래서 내 나쁜 버릇들을,


신여주
우리 반장님이 고쳐주면 좋겠는데


신여주
나 교육 좀 시켜줄래요? 반장님 특별 예절교육

말을 듣고있자니 점점,

정신이 팔리는 느낌이다

몸이 마음대로 움직인다


범죄자에게 키스했다

경찰차 안에서


박지민
...미안해요, 몸이 멋대로 움직였습니다


신여주
으응~ 아니야, 난 다 용서했어 이미


신여주
아 경찰서 갔다가 이 차로 나 약속장소까지 데려다줘


박지민
나올 수나 있으면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철컥_


신여주
오~ 인테리어 바꿨네요 오랜만이예요

사람/들
탄들경찰서가 이렇게 발전한 건 다 S그룹 덕분이죠


신여주
원래는 조그만 구멍가게였죠,

사람/들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 오늘 무슨 일로..


신여주
사람이 경찰서에 오는데 이유가 꼭 있나?


신여주
범죄를 저질렀으니까 오겠지

사람/들
박반장, 설마 자네가..


박지민
네, 맞습니다 제가 연행했습니다


김석진
흐음.. 사건 종결내고 여주씨 무죄로 처리해


박지민
하지만..!

사람/들
여러 번 말 해야하나?


박지민
...아닙니다, 처리하겠습니다

사람/들
이만 가보셔도 됩니다 아가씨


신여주
거기 삐약반장님? 나 데려다주기로 했잖아요,

사람/들
박반장 빨리 가봐


박지민
다녀오겠습니다

사람/들
그래 나가봐

경찰서조차 여주를 풀어준다

쾅_

철컥_

여러 번의 장전 소리가 들렸다

또각_

또각_


신여주
오다가~ 예쁜 옷이 있길래 샀는데 어때?

사람/들
누님 안녕하십니까!!


신여주
어우 여긴 언제와도 목소리 큰 애들밖에 없어


정호석
옷은 괜찮은데 이번에도 진짜 풀려서 왔네


정호석
역시 신여주야


정호석
뒤에 계신 분은 누ㄱ...


신여주
아 맞다, 데려다줘서 고마워요 삐약이 반장님


박지민
....ㄴ..네..


김남준
혹시나해서 말하는 건데 여기에 대해 이야기하면


김남준
굉장히 귀찮아져요, 알아서 입 단속하세요


박지민
알겠습니다..!


신여주
다음에 놀러갈게~

타닥타닥_

빠르게 뛰어가는 지민이다


김남준
김태형 장례식장 열렸다는데 갈거야?


신여주
전 남편인데 예의는 차려야지


김남준
그 옷 입고?


신여주
아니야, 새로 가져왔어


정호석
왠일이래 가자

김태형의 장례식장에 가는 조직원들과

여주, 호석, 남준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