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로모프:좀비의 습격
56화



김석진
다들 맛있게 드세여~


박지민
잘먹겠습니ㄷ...


박지민
어..? 왔냐?


김태형
응


설지안
비나, 여기 앉아-


선우빈
엉ㅎㅎ



김태형
냠- 근데 오늘은 깜찍하네..?


김석진
내가? 알아-


전정국
무슨 개소리야, 밥 말하는 거잖아


김석진
아... 정성 좀 쏟았지ㅎ


이세진
냐암... 근데 너 그거 들었냐?


선우빈
아니


이세진
아직 아무말도 안했다.


옹성우
뭔데?


이세진
여기 근처에 교도소 있잖아


선우빈
어, 있지


이세진
그쪽으로 쩝... 무기가 간다데?


조정윤
그게 무슨 소리야..?


설지안
교도소로 무기가 간다니..?


선우빈
그래도 되는 건가..?


이동욱
당연히 안되지


이세진
들은 바로는 거기 누가 산다나봐-


선우빈
범죄자?


이세진
말고, 교도관이나 다른 이들이겠지..?


박지훈
하긴... 교도소만큼 보안이 철저한데는 또 없으니까...


선우빈
응, 네크로... 그 괴물들이 모여도 범죄자 새끼들 밖에 풀면 알아서 그쪽으로 몰려 멀리 갈테니까...


조정윤
그런가..?


선우빈
정 궁금하면 한 번 가보자


설지안
교도소를..?


선우빈
응, 나 거기 자주 가봐서 잘 알아


이세진
ㅁ, 뭐..?


선우빈
난 다 먹었다- 준비하고 있을게


이세진
아니, 야..!


선우빈
난 이만-


이세진
야..! 니가 거길 왜 자주 가..!


이세진
야아-!


정호석
(절레절레) 쟤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김남준
뭐, 다 이유가 있겠지~


전정국
나도 다 먹었어, 다들 후딱 먹고 나오셩~


조현
교도소는 처음인데... 어떻게 가야하지..?


조규현
그냥 평소랑 똑같지 뭐, 누구 면회가는 것도 아니고...


조현
아ㅎㅎ


박지민
누나도 참...


김석진
으... 내가 살면서 이런 곳을 와볼 줄이야...


전정국
기분 이상하다...


박지민
그치..? 죄진 것도 없는데 왠지 쫄려...


조현
솔직히 말해봐, 니들 뭔짓 한 거 아무것도 없어? 진짜?


전정국
아, 누나..!


조현
ㅋㅋㅋ장난 좀 쳐봤다-


박지민
우리는 착해서 그런 짓 안하거든?!


조정윤
그런 짓? 어떤 짓이라곤 말 안했는데?


박지민
아, 제발-!


조정윤
알겠어, 알겠어ㅋㅋㅋ


선우빈
다들 준비되셨나여?


정호석
네..!


김남준
진짜?


정호석
아니..ㅎ


선우빈
언니, 열어줘


설지안
응-


민윤기
...


김석진
임마, 기운 좀 내라-


김남준
그래, 기운을 내고 힘을 내야지 더 들이대든지 빌든지 하지-


민윤기
그래... 그래야지...

삐빅-


설지안
다 됐다-


선우빈
그럼 가자-


김태형
후우...

남자
뭐야..! 니들 누구야..!


선우빈
안냐세여~

남자
어..? 빈?


선우빈
오랜만이죠?

남자
그렇지... 니가 여긴 왜..?


선우빈
그냥 이런저런 얘기를 좀 들어서-

남자
이런저런..? 아, 무기?


선우빈
바로 아시네요

남자
그거야 뭐... 저 윗쪽에서 공급해주는 거지-


선우빈
사람이 많이 빠진 것 같은데...


선우빈
다 보냈나?

남자
우리도 살아야하니까, 미끼로 조금씩 보내는 거지


선우빈
역시나 예상한데로네...

남자
그러냐?


선우빈
여기 무기창고가 어디예요?

남자
구경할래?


선우빈
네

여자
그건 내가 보여줄게, 따라와


선우빈
그래요-

여자
다른 애들은..?


박지민
저 갈래요-!


정호석
나도-


조하율
나도 가야지~


김석진
그, 그럼 나도..!


김태형
저기...

남자
네..?


김태형
그... 저기...

남자
뭐 물어보고 싶은 거라도?


김태형
네, 혹시 빈이랑 어떻게 아는 사이신지...

남자
빈이요? 저랑만 아는 사이인거 아닌데..ㅎ

남자
여기 교도소에 있는 사람이랑 다 알았어요, 교도관은 물론이고 수감자까지요


이세진
진짜요..?


김태형
여기 자주 왔었다던데... 맞나요..?

남자
작년까지는요, 미용연습한다고 수감자들 머리깎이고 수염깎이고...


김태형
수감자를요..?!


민윤기
그러다가 칼이라도 뺐기면..!

남자
물론 그러려던 적도 있었죠


민윤기
그럼 위험한 거 아닌가요?!

남자
저희도 식겁했었죠, 면도하고 있는데 갑자기 면도칼을 뺐으려고 드니까...

남자
그런데 그런 걱정 아무 의미도 없더라고요?


이세진
왜요..?

남자
그게... 목을 그대로 그어버렸어요-

남자
아마 작년 이맘때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선우빈
면도할거니까 가만히계세요

슥... 스윽...

수감자
(눈치...)

휘익-

면도를 받던 수감자가 칼을 빼았으려 몸을 일으켰다.

주욱- 후드득-

수감자
끄윽..! 으아악..!


선우빈
그러게 내가 가만히 있으라고 했잖아요...

수감자
이..! 이 미친년이..!


선우빈
입이 험하네...


선우빈
이번에는 혀를 그어줄까?

남자
어휴...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소름이...

남자
저희 교도관들이 뺐길 줄 알고 일어났을 때는 일이 저질러진 후였죠-

남자
그런데 신기한게 크게 위험하진 않을 곳만 그었어요-

남자
공부를 좀 한 것 같던데...


민윤기
그런가요...

남자
네, 모르셨구나-

남자
그래서 별명이 칼부림녀였어요ㅋㅋㅋ


이세진
한번 그은거면 칼부림일 것까지야...

남자
그... 그때 목그어진 것 보고도 정신 못차린 범죄자 놈들이 빈이 건드리려다가 많이 당했거든요-


김태형
미친..!

남자
희롱한 애들은 생니를 털고 추행을 하려던 애들은 손목을 그었거든요-


이동욱
와... 내딸이지만 진짜 어마무시하다...


최예나
오빠는 우리 빈이같은 여자한테 찍혀서 어떡하려 그러냐..?


민윤기
글쎄다... 죽이지 않은 거로 감사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