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사랑

02. 말하지 못했어.

글을 다 보시고 댓글한번만 달아주시고 평점해주고 가주시면 안될까요..?

이번편도 여주의 시점입니다.

이번편도 고쳤습니다. (2018.01.19)

그렇게 나는 그때 전정국에게 느낀 감정이 사랑이라는 감정이라는것을 깨닫고 전정국을 짝사랑하게 됬다.

그후로 난 전정국만 눈에 들어왔고, 전정국을 더 좋아하게됬다.

근데, 내가 전정국을 좋아한다는건 아무도 모른다. 내가 사랑같은 감정에는 소심해서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고 있거든.

아마 전정국은 내가 누군지도 모를거야?

인기가 많아서 모든 여자애들에게 대쉬를 받으니까.. 내 이름도 얼굴도 모를껄?

그래도 난 계속 좋아할거야!

그러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오늘은 2학년의 첫날이다. 한마디로 오늘 반이 정해진다는 말씀.

난 너무 기대되더라고, 그이유는 전정국이랑 같은반 되기를 바라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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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박~여~주~~!!

어? 예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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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김예림 왜이렇게 늦게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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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아니.. 오늘 늦게 일어나서..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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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그래도 나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서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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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엉. 완전 열라게 뛰어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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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잘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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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여주야. 오늘 반배정 나오지?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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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어. 완전 기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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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인정~ 이번에도 너랑 같은반 됬으면 좋겠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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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그러게ㅠㅠ 꼭 같은반 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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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근데 여주야. 지금 몇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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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8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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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몇시까지 등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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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8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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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지금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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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튀어!!

우린 뛰어서 늦지않게 도착했고 반배정표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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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오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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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왜 소리질러 김예ㄹ..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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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야! 우리 같은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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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까아아아!

우린 이번년도에도 같은반이었고 그게 너무 좋아서 부둥켜안고 소리를 질렀다. 지나가던 학생들이 우릴 처다봤지만 우리는 신경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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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근데 예림아 우리 몇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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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음.. 1반? 1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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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빨리가자 늦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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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그래. 가자

우린 그렇게 2학년1반으로 향했고, 난 들어가자마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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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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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어? 전정국도 우리반이네. 그치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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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어? 어.. 그러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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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우리 어디 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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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음.. 아무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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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그럼 내가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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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그래!!

내가 놀란 이유를 알겠지? 바로 전정국이 우리반이었거든..

선생님

자 조용~

선생님

이번에 2학년1반 담임을 맡았다. 잘 부탁하고 우리 자리를 바꿔볼까? 음.. 어떻게 바꿀까..

새학기라 시끄러움이 커질때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셨다. 그리곤 갑자기 자리를 바꾸자고 하셨다.

선생님

우리반에 여자아이들의 인기를 보겠어. 여자가 앉아있고 남자가 같이 앉고싶은 자리가서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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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하아.. 예림아.. 아무도 내옆에 안 앉는거 아니야?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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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아니야. 니옆자리에 아무도 안 앉으면 내가 앉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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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그게 뭐야ㅋㅋ

선생님

자자 남자애들은 앞으로 나오고 여자애들 자기가 원하는 자리에 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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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김예림! 너 어디앉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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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음.. 너 앞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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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오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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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난 창가자리! 맨 뒤에 앉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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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그럼 난 그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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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오케오케

선생님

이제 다 앉았나?그럼 남자애들 앉고 싶은 자리가서 앉아라.

나는 누가 내옆에 앉을지 몰라서 눈을 감고 엎드려있었다. 사실은 좀 두려웠거든.. 내옆에만 아무도 없을까봐..

그런데 옆에 누가 와서 앉은 느낌이 드는거야. 인기척이 들렸거든.. 그냥 난 수업시작할 때까지 엎드려있을려고 했다?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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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야! 박여주!!

그런데 예림이가 날 부르면서 흔드는 바람에 그래서 난 어쩔 수 없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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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왜에.. 김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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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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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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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어..어? 어 아..안녕

난 일어난김에 내옆자리에 앉은 남학생이 누군지 궁금해서 옆을 봤다. 내옆자리는 바로.. 전정국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전정국..

난 인사를 해 오는 전정국에게 인사를 하고 너무 떨려서 그냥 엎드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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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톡톡)저기.. 여주야?

난 정국이가 부르는 소리에 일어나려고 했지만 빨개진 것 같은 얼굴을 차마 보여줄수 없었기에 엎드려서 대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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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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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혹시 내가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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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벌떡) 아..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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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하하.. 그렇구나 다행이네

난 아니라는 걸 말하기 위해 나도 모르게 일어나서 크게 소리쳐버렸다. 그 덕분에 반애들의 시선은 물론 정국이의 놀란 표정까지 보게 됬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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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아.. 미안..

다시 난 엎드렸고 수업시작 하기전까지 내 얼굴은 다시 원래의 색으로 돌아온것 같았다. 그렇게 수업을 4교시까지 듣고 예림이와 점심을 먹으러갔다.

(시끌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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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아아~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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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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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역시 우리학교 급식은 다이어트를 못 하게 한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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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맞아ㅠㅜ 겁나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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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예림아 밥은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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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많이 퍼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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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고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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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더 많이 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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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역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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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ㅋㅋㅋㅋㅋㅋ

나와 예림이가 급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서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있었는데 누군가 우릴 보고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예림이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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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예림아 누가 우리 보고있는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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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뭐래.. 누가본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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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그런가ㅋㅋ 뭐 그렇겠지ㅎㅎ

우린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급식을 받고 빈자리를 찾아서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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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진짜 와.. 나 겁나 천천히 맛을 느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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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핰ㅋ 그래라. 그럼 너의 속도에 나의 속도를 맞추겠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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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그래! 우리 먹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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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꼬우~

그렇게 우린 급식의 맛을 느끼고 있었다. 그때 옆에서 들려오는 중저음의 남자 목소리에 우린 놀란 토끼눈을 뜨고 옆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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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저기.. 옆에 자리없으면 우리 앉아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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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어..? 없기는 한데..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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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고마워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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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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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어..어..

그 목소리의 주인은 전정국이었다. 옆에 친구와 둘이서 앉아도 되는지 묻더라고 그래서 괜찮다고 말했다.

그렇게 난 긴장된 상태로 밥을 먹었다. 계획과는 다르게 많이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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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왜이리 빨리먹어 박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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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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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천천히 먹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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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아.. 알겠어..

빨리 먹다가 예림이에게 한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려 천천히 먹고있었다. 근데 옆에 정국이가 있어서 그런지 학생들의 시선이 우리를 보는것 같았고 그래서 그냥 밥을 남겨버렸다. 그 시선들이 너무 부담스러웠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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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야 박여주! 너 왜 다 안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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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아.. 그냥 별로 먹고싶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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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혹시 그 전정국에 대한 애들 시선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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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아니야ㅎㅎ 그냥 별로여서ㅎㅎ

예림이한테는 그냥 아니라고 했지만 사실은 정국이에게 닿는 시선이 다 정국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눈빛이어서.. 내가 정국이를 좋아해서는 안될것같아서.. 그래서 그랬던 것 같다.

난 그렇게 점심시간에 텅빈교실에서 혼자 엎드려있었다. 예림이는 어디갔냐고? 배고프다고 매점 가버린거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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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하아.. 나 왜이러냐..

엎드려 한숨을 쉬고있으니 인기척이 들리더라고 그래서 난 그냥 자는척 엎드려 있었다.

??

자나..?

??

자나보다..

들어온 아이가 내 책상 주변에 뭘 두고 가더라고. 그래서 나는 전정국에게 온 음식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일어나보니까 내 책상위에 초코우유와 초코빵이 놓여져있었다. 그리고 샛노란 포스트잇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