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나"
에피소드 #41




서여주
ㅁ,뭐...? 그게 무슨...


서여주
나랑 친했다는건.. 또 무슨 소ㄹ,


박지민
그냥 들어 .



박지민
나도 정확한 상황은 몰라 .


박지민
우리 둘 , 놀고 있었을 때 .



우리는 그때 굉장히 어렸었어 .

한.. 유치원생정도.

그래서 너희 아버지랑 우리 아버지랑 너랑 나랑 같이 나와서 놀고 있었지 .

너랑 날 앞서가면서 치고 밀고 하면서 내가 널 도로 쪽으로.. 밀어버린거야.


"ㅇ,어... ㄴ,나.. 뭐햇지..?"

"박지민 ..!!!"

"너 무슨 짓이야 ?!!"

"ㅇ,아니.. 아므것도..."


그때 너희 아버진 당황하셔서 멘붕이셨고 , 난 혼나느라 바빴어 .

그래서... 그렇게 사이는 틀어졌어 .


그리고 우리 아버지가 너희 아버지를 죽인 이유는...

너가 죽은거 같으니, 그냥 너희 아버지도 없어지길 바라셔서 그런거래.

그냥.. 단지 이유가 그거래 .




서여주
야... 나 지금 이해가 안돼...


서여주
.......


서여주
... 나 갈래..


탁 _


여주의 손을 잡은 지민 .



박지민
미안해 ,


박지민
미안해... 그때 못한 사과 지금 할게.


서여주
ㅇ,왜... 왜 이제 말해줘?



박지민
어..?


서여주
왜 이제 말해주냐고...


서여주
이미... 이미 알고 있었던거 아니야...?


서여주
근데 왜...!!


박지민
미안해.. 여주야 ..


박지민
나는 그냥 너가 상처받을까봐..


박지민
너 잃을거 같아서 , 못 말했어..


박지민
어렸을 때지만 , 너 좋아했어


박지민
나중에 다시 만나서 .. 그래서 난 너무 좋았는데


박지민
지금.. 이 상태로 다시 너 안잃고 싶어


서여주
미리 말해줬어야지...


서여주
... 나중에, 나중에 다시 얘기해 .



털썩 _


옆에 있던 벤치에 힘없이 앉은 지민 .

약간의 후련함과 여주에게 이 사실을 말했다는 미안함과 잃을거 같은 두려운 마음이 있지 않을까 .



왜 난 몰랐을까 .

생각해보면...

엄마도 나에게 말을 안해줬네.

오빠는 알고 있을까, 이 사실을


똑똑 _


여주 엄마
여주야 - 나와서 밥 먹어.



서여주
엄마....

여주 엄마
응?


서여주
엄마도 알고 있었지..?


서여주
우리 아빠 죽인 사람... 박지민 아빠..인거

여주 엄마
!.., ㅇ,여주야.. 니가 그걸 어떻게..


서여주
박지민이... 말해주더라고.


서여주
이 사실, 오빠도 알고 있는거야? 그런거야?

여주 엄마
끄덕-].....


서여주
ㅇ,왜... 왜 나한테만 안알려줬어..?


서여주
왜...?!


끝내 여주는 눈물을 흘렸다 .

자신만 몰랐다는 서운함과 자신의 아빠가 죽은 이유를 이제서야 알았다는 후회 , 때문일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