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절 뜨거웠던 우리들의 이야기

서른네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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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쳇, 눈꼴사납군 꼴에 연애질이나 하러 다닐 시간도 있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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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연

후...야 내가 지금 두번 얘기한다 그딴 개 잡소리할꺼면 아가리 곱게 처 여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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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넌 빠져,,너! 정말 연애질 할 시간은 남아도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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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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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아..그래 이건 어때? 니들 수장 이름 석자 불어 그럼 니들은 곱게 놔줄게~ 어디~ 벚꽃도 피었으니 수장 놈 이름만 대고 꽃놀이나 하러 가지 그래??

[수장의 이름..수장의 이름은 독립군에게 있어 국가기밀사항 이나 마찬가지였다 수장의 이름을 적들에게 말하게된다면]

[독립군의 목숨과 개인정보들은 안전하지 못할것이고 다른 여러 동지들에게 까지 배신자라고 낙인찍혀 목숨이 위험하다 그만큼 수장의 이름 석자는 중요하고 비밀스러워야 하는것이다]

[독립군이 되기 위한 규칙과 약속,서약에도 수장의 이름은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발설해선 안된다고 나와있다]

[수장 이름얘기가 나오자 호석은 손을 부들부들 떨었고 수연은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 호석에게 안된다고 절대 안된다고 소리없이 얘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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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왜? 싫어? 그럼 선택해 이 계집년을 포기할지 수장 이름 대고 썩 꺼질지ㅋㅋ

[호석은 어찌해야될지 몰랐다 아무리 독립군 자격시험에서 3등으로 통과를 했다고 해도 이 문제는 정말 힘들었다 (1등은 윤기 2등은 남준이였다고 그들이 전하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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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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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오호~ 말하고 꽁냥꽁냥 꽃놀이 가려구?? 그래~잘생각했어~

[성호가 호석에게로 한발짝 두발짝 다가왔다 호석은 눈을 질끈 감더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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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수..수연아..이게 너무 얍삽하고 야비해 보일진 몰라도..수장님 이름은 말하면 안되는거잖아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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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연

.....? 그..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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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나는....우리 수연이한테....좋은것만 보여주고 싶고..좋은것만 들려주고 싶어...그러니깐....그러니깐.....

[호석은 눈물을 흘렸다 자신마저도 고통스러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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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잠깐만..아주 잠깐만 눈감아줘....부탁할게...그리고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지 말아줘....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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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연

...호석아..나..지금 니가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알것같아....그래...나 눈감을게...대신...대신....흐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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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아까부터 뭐하는거야 눈꼴 사납게시리;;

타앙-

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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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연

잘했어....수고했어..수고했어 호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