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웃어주세요
#106 원피스 영접 & 사진


서여준
....와..미쳤다

잠에서 깨자 보이는 난장판

술병이 나뒹굴고 옷도 잔뜩 헝클어졌다

서여준
허어...

서여준
술을 끊든가 해야지, 이래서ㅇ...

그때


김태형
서여준!!

집안에 들이닥친 태형이 이글거리는 눈으로 여준을 바라보았다

서여준
ㅈ..정신 나갔어요?! 아니, 어떻게 지금 ㅇ...야!!


김태형
내가, 내가 입어달라고 할땐 싫다고만 하더니, 이건 반칙이지..!

서여준
아니, 진정하고..잠깐...아 김태형 미친 놈아..!


김태형
어허, 서방님한테 그런말을 하면 쓰나, 일단 방으로 가자

그렇게 핑크 원피스를 입은 여준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간 태형이다

그리고 6시간 뒤

서여준
ㅁ..미친새끼...


김태형
응, 자기야, 허리 많이 아파? 마사지해줄게

흐뭇한 표정으로 여준의 욕들을 다 받아준 태형이다

ㅡ한편, 한적한 카페ㅡ


박지민
미안해요, 요즘 일이 많이 바빠져서..


남은화
됐어요, 컴백해서 그런데 뭘


박지민
하하..그렇죠...은화씨는 나 안보고 싶었어요?


남은화
....몰라요


박지민
푸흐, 나 휴식기 되면 여행이라도 가요, 응?


남은화
....그건 됐고..사진..찍으면 안돼요?


박지민
응..? 무슨 사진이요?


남은화
아니, 팬들하고는 많이 찍으면서..나는 안찍어주잖아요..


박지민
와..방금 되게 귀여웠던거 알아요?


남은화
장난하지 말고, 사진 찍어요, 우리


박지민
네에, 우리 애인님이 원하신다면 분부대로 해야죠~

그렇게 사진을 찍은 후


남은화
아 진짜, 내 얼굴이 더 크게 나왔잖아요!


남은화
이게 뭐야, 다시 찍어요!


박지민
ㅇ..아니, 예쁜데 왜...


남은화
아 빨리, 다시 찍어요

그렇게 68장의 사진을 찍은 뒤


남은화
흐음, 이제야 마음에 드네


박지민
허어...

힘이 다 빠진 지민과 행복하게 사진을 한장 빼고 다 삭제한 은화이다

ㅡ댓 35개 이상시 연재ㅡ

ㅡ이제 열심히 연재하겠습니당-☆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