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웃어주세요
#119 인사발령



남은화
뭐에요, 재미없게

서여준
그러게요..이렇게 바쁠줄이야...

결혼한지 2주일

승진과 인사발령때문에 바빠진 회사에 여준과 태형은 제대로 만나지도 못했다

서여준
허어..이렇게 힘들줄이야...

뻐근한 어깨를 주무르며 눈을 감던 그때


민윤기
잠시 주목해주세요

윤기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민윤기
음...오늘이 우리 부서에서 저의 마지막 출근입니다


남은화
네? 잠시만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정호석
저랑 같이 지방 발령이 났어요..

서여준
아니..두분이 갑자기요? 말이 안되잖아요..


민윤기
하하...그러게요, 저도 아쉽습니다


민윤기
대신 새로오신 두분이 계시니 너무 걱정 말아요


민윤기
음...이제 올때가 됐는데...

그때 덜컥, 문이 열리고 두사람이 사무실에 들어왔다


강수진
안녕하세요, 강수진입니다


민윤기
이번에 새로오신 팀장님이십니다


민윤기
그리고 이쪽은 최한솔씨, 막내로 일하게 될거에요


최한솔
안녕하십니까..! 신입사원 최한솔입니다....!


최한솔
잘부탁드립니다!


민윤기
그동안 같이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정호석
나 잊으면 안돼요, 꼭 연락해요..!

순식간에 지나간 시간

동시에 여준과 은화가 눈을 마주쳤다


남은화
이렇게 인사발령이 나다니, 말도 안돼요

서여준
그러게요..일 진짜 잘하셨는데...


남은화
혹시 이사님께 뭐 들은건 없어요?

서여준
오늘 집에 가서 물어봐야겠어요..무슨 일 있냐고...


강수진
흠흠, 잡담은 그만하고, 일하죠


강수진
한솔씨 인수인계는 서여준씨가 하고, 남은화씨는 여기 서류가져가시고


강수진
끝나고 회식합니다, 일 시작하세요

수진이 자리에 앉았다

동시에

서여준
재수없어)


남은화
싸가지)

비슷한 생각을 한 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