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웃어주세요
#126 애처가

준석민호짐태꾹
2021.09.04조회수 591

ㅡ태형의 사무실ㅡ


강수진
저번엔 잘 들어가셨어요?


김태형
....언제 말입니까


강수진
여준씨가 술 취해 있었을때요


김태형
잘 들어갔습니다, 왜 묻는거죠?


강수진
흐음...우리 이사님, 애인 관리 좀 잘 하셔야겠던데...


김태형
무슨 말입니까 그게


강수진
최한솔 사원이랑 친해보여서요, 여준씨가


김태형
그게 뭐요, 최한솔씨 사수가 여준씨라서 그렇겠죠


강수진
이사님, 여자는 감이 아주 좋답니다


김태형
.....네, 알겠습니다


김태형
그리고 알아두세요


김태형
남자도 감이 좋아요


김태형
뭐...그쪽이 나한테 관심있는거 같은데


강수진
.........


김태형
포기하세요, 나 비싼 남자에요

태형이 입꼬리를 올렸다


강수진
너무 자의식 과잉인거 아니에요?


강수진
이사님, 그리고 난 이사님께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아요


강수진
그러니까


김태형
........


강수진
너무 경계하지 말아요

수진이 서류를 챙겨 문을 열었다

그리고


강수진
뭐야, 엿들었어요?

서여준
하..하하....의도한건..아닙니다

여준과 마주쳤다


김태형
여준아, 들어와

서여준
에? 아니..네, 이사님...


강수진
....공사 구분이 안되시네요


김태형
지금은 점심시간입니다, 사적인 영역이니 좀 나가주실래요?

수진이 고개를 저으며 방을 나갔다

그리고


김태형
으으...보고 싶었어요

완벽한 애처가 남편의 모습을 보여준 태형이다

ㅡ예고ㅡ


김태형
에...근데, 최한솔씨는....뭐..

서여준
지금 나 의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