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웃어주세요
#46 냉전 끝



남은화
내가 살게요, 많이 먹어요

여준의 앞에 놓인 접시엔 값비싼 음식들이 가득 담겨 있었다


남은화
....뭐, 내가 불편하죠?

서여준
네...? 그게 무슨...


남은화
미안해요

다짜고짜 사과하는 은화

그에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은 여준이다

서여준
죄송한데 제가 상황파악이..


남은화
그..이사님이랑, 그...아 진짜..

서여준
네...?

은화가 두 눈을 꼭 감고 말했다


남은화
두분 사귀죠

서여준
......아닌..데요..


남은화
안 숨겨도 돼요, 두 분이 손잡고 있는 거 봤거든요

서여준
........

딱딱, 젓가락으로 접시를 두드리는 은화

그에 침묵을 유지한 여준이다


남은화
...미안했어요

서여준
은화씨..?


남은화
내가 돈 많고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긴 하는데요

서여준
.......


남은화
임자있는 사람은 안건드려요

서여준
아...아아


남은화
미리 알려줬으면 좋았잖아, 자존심 상하게..

정말 기분 나쁜 듯 스테이크에 나이프를 콱, 꽂는 은화


남은화
사실, 내 취향이 이사님이 맞긴 한데요

서여준
....네..


남은화
이사님 성격 별로여서요, 정확한 내 이상형은 아니에요

서여준
...이사님께 고백도 하셨는ㄷ..


남은화
아 그만 그만


남은화
딱 말할게요

은화가 찬 물을 쭉, 들이켜고 입을 열었다


남은화
난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진적이 없어요


남은화
공부, 외모, 지인 모든 면에서 난 뛰어났는데..!

서여준
....?


남은화
우리 입사 첫날, 이사님이 여준씨만 보시더라구요


남은화
내가 있는데

서여준
......


남은화
재수없죠 나

서여준
....네


남은화
뭐..어쩔 수 없어요, 이게 나라서


남은화
평생 피마르게, 열심히 살았는데 여준씨에게 빼앗긴게 너무 싫었어요


남은화
이게 다에요, 끝

서여준
저기..그럼 저랑 이사님 사귀는건...


남은화
아 비밀로 할거니까 걱정 말아요


남은화
뭐, 내가 도울거 있으면 말하구요

어색한 미소를 띄운 여준의 얼굴이 밝아졌다

그래도 신경쓰고 있던 은화가 이렇게 말하니 마음이 편해진 느낌이다


남은화
먹어요, 우리 이제 냉전 끝, 알겠죠?

서여준
네, 고마워요 은화씨..

푸흐, 김빠진 웃음을 터뜨린 은화

그에 마주 웃는 여준이다

ㅡ ᆞ ㅡ ᆞ ㅡ

에..저번화에 그 신발 있잖아요..

그 의미가 오늘 나온 그대로입니다!

태형♡여준인걸 안 은화는 이제 태형에게 잘 보일 일이 없어진거죠!

어차피 쌍방이면 빼앗기도 힘들테니까요

그래서 태형에게 예쁘게 보일려고 신었던 구두를 벗고 운동화를 신은겁니다!

에..혹시 작품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부분이나 제가 실수한 부분 있으면 알려주세용

댓 40개 이상 시 추가 연재

아 그리고 한가지 더요!

그..작품 쓰시는 분들 중에 댓도 없고 별점도 자꾸 깎이는 거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일단 별점에 대해서 말하자면..!

저도 2년? 전에는 별점이 내려가는게 테러라고 생각했는데

커서 생각해보니까 별점 제도를 잘 이해하신것이더라구요

어쨌든 그 분이 느끼기에 작품이 별로이거나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셔서 그런거니까요

여러 사람이 다 마음에 드는 작이 있을 수는 없으니까 별점이 내려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니 이전 작들이 부끄러워지는..크흡..

그리고 두번째, 댓글..!

사실 댓글은 그 작품을 보고 난 후에 후기 쓰는 것과 같아요

저도 댓 보면서 맞춤법, 인물 등 틀린 것들을 수정하고

혹시 부적절한 언어 사용을 했다면 다시 고치고

또 반대로 좋은 점을 들으면 그 점을 극대화하고

해당 회에 대한 느낌을 적으시면 여러분들과의 생각이 다르다는 걸 파악해서

이번에 은화의 신발처럼 추가설명을 하거든요

그래서 댓글은 꼭 써주셨으면 합니다!

그런데 그래도 댓쓰기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너무 속상해 마세요

그 아저씨 불법 첫 화에 2년전 기록이

거의 2만명 넘게 보셨는데 댓이 아마 2000? 정도였어요

그리고 구독자는 3000정도 넘었구요

그래서 '100분이 보셨는데 댓이 1개야, 아니면 하나도 없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지극히 정상이니까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저도 왕따 첫작 쓸땐 하루에 보는 분과 댓글이 10명과 1개도 안넘었답니다ㅋㅋㅋ

그냥 오래 쓰면 좋은 분들 만날 수 있으니까!

이 작을 보시는 다른 작가분들, 화이팅 하세용!

그리고 독자분들, 언제나 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