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웃어주세요
#68 한 침대



남은화
아 좀, 제대로 펴요


박지민
아윽..흐으....아ㅍ..아파요...


남은화
손 더 안펴면 나 갈거에요


박지민
.....아픈데..


남은화
쓰읍


박지민
손 폈음)


남은화
그러게 그냥 놔줬으면 안다쳤잖아요


박지민
그럼 은화씨는 갔을거잖아요


남은화
......몸 좀 소중히 다뤄요, 몸이 재산인 사람이..


박지민
뭐, 은화씨를 위해서라면..


남은화
째릿)


박지민
가만히 있을게요..


남은화
후우..상처에 물 닿으면 안되니까 조심하세요


박지민
...네..?


남은화
전 가보겠습니다, 이걸로 진짜 끝이에ㅇ...


박지민
잠시만요!


남은화
?


박지민
나 오른손 다쳐서 아무것도 못해요..


박지민
혼자 밥해먹고 씻다가 더 다치면..


남은화
아니 매니저같은 사람 부르면 되잖아요


박지민
여기 부산이잖아요..


남은화
하아..그럼 나보고 어쩌라구요, 저는 박지민씨랑 더 있기 싫은데


박지민
.....알겠어요...


박지민
나 혼자 쓸쓸히 버텨볼게요....


박지민
씻느라 상처가 덧나고, 밥 먹다 화상을 입어도 어쩔 수 없죠...


남은화
........


박지민
잘가ㅇ...


남은화
아 좀, 사람 불편하게


박지민
울망) 죄송해요..제가 다 잘못했어ㅇ..


남은화
그만해요, 자고 갈테니까


박지민
환희) 정말요?


남은화
소파에서 잘거니까 신경은 끄고 잡시다


박지민
아니에요, 제가 소파로 갈게요


남은화
다친 사람이 무슨, 됐어요


박지민
고집) 은화씨를 소파에서 재울 순 없어요, 난 소파에서 잘거야


박지민
같이 자요, 소파에서


남은화
굳이 넓은 침대를 놔두고 그래야해요?


박지민
그럼 침대에서 같이 자요!


남은화
........

결국


남은화
이 선 넘지마요, 넘으면 차버릴거야


박지민
응, 나 말 잘 들을게요

한 침대에 베게로 만든 선을 두고 누운 지민과 은화이다

ㅡ예고ㅡ


남은화
나도 배고파요, 알아서 먹어요


박지민
시무룩) 나 아픈데....


남은화
.....입 벌려요

댓 40개 이상시 연재 (시험 끝 = 신작 작업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