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웃어주세요
#78 취중고백

준석민호짐태꾹
2021.05.12조회수 2172

혹시 잊으신 분은 75화를 보고오세요

ㅡ ㅡ ㅡ ㅡ ㅡ


유결희
너 예의 없다고요


부가경
....유결희, 오랜만에 만나서 왜 시비야

이 둘은 고등학교 동창

두 사람 모두 돈 꽤나 많은 집안 사람들이라 집업은 취미삼아 가지고 있다

가경은 백수, 결희는 가수 겸 배우

각각의 집안이 서로를 라이벌로 생각하는 터라 가경과 결희는 비교를 많이 당했고

그에 언제나 승리하는건


유결희
쪽팔리게, 왜 그러고 살아

결희였다


유결희
지민씨 맞죠? 팬이에요, 자리 옮기죠


박지민
아...네, 그러죠..


박지민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유결희
고작 그런걸로 감사해요, 하면


박지민
?


유결희
개무시 당해요, 정신차려


박지민
.........


유결희
소속사가 어디에요? 여기 오는거 보면, 돈 궁해서일텐데


박지민
RM..엔터요


유결희
쯧, 김남준 사장 아직도 버릇 못 고쳤네


박지민
무슨 말이죠?


유결희
그냥 계약 끝내고 다른 곳에 자리 잡아요


유결희
그러다 당신 망해


박지민
그러니까 그게 무슨 ㅁ...


유결희
난 가요, 즐기다 가던지 그냥 가던지

결희가 돌아 나갔다

의미심장한 그녀의 말에 몸이 굳은 건 지민이었고

어느새 걸려오는 은화의 전화에 살짝 풀어진 지민이다


남은화
-.........


박지민
여보세요, 은화씨


남은화
-.....끅..지민씨이..


박지민
술..마셨어요?


남은화
-어떤 씹새끼가 지민씨 욕하자나요오!


박지민
아니, 그렇다고 술을...아니다, 어디에요, 거기


남은화
-...박지민씨


박지민
네, 은화씨, 거기 어디냐구ㅇ..


남은화
-우리..끄읍...사귈래요..?

ㅡ예고ㅡ


박지민
어제 일 기억나요..?


남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