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의 왕자님들
#16. 둘이 뭐해 ㅋㅋ + 좆됐다



민 윤기
" 정국아, 내일 나도 같이 가도 되냐? "


전 정국
" 어, 안 돼. "


민 윤기
" 존나 단호하네... "


민 윤기
" 여주야, 모레는 나랑 단. 둘. 이. 서 놀러가자. "


민 여주
" 어.. ㄱ, 그래.. "


민 윤기
" 모레에는 여주랑 데. 이. 트. 해야 하니까 시간을 비워둬야 겠네. "


박 지민
[ 진짜 왜 저래, 쟤네.. ]

< 그 시각 현아와 문별, 희연은 >


김 희연
" 야, 나 반에 두고 왔어. "


김 희연
" 별아, 라이터 좀 빌려줘. "


문 별
" 제대로 좀 챙기고 다녀라, 이년아. "


김 희연
" 엉 ㅋㅋ "

그녀들은 담배를 피우기 위해 학교 뒷골목으로 갔다. 그곳에서 아무도 모르게 피고 있었다. 개코로 유명한 체육쌤이 담배 연기 냄새를 맡았는지.. 야구방망이를 들고, 그녀들이 있는 쪽으로 왔다.

선생님
" 니들이 아주 돌았구나? "

선생님
" 너희들 부모한테 연락할거고, 벌점, 징계 각오해라. "


김 희연
" 아 - 씨발!! "

선생님
" 어, 욕했어? 벌점 추가 ~ "


문 별
" 아니, 쌤!! "


문 별
" 부모 소환은 좀 에바잖아요!! "

선생님
" 부모도 알아야지. 니들이 이러고 다니는 거. "


김 현아
" 아씨... "

다들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 좆됐다. "


민 여주
" 아아 - 악! "

그녀들은 여주의 머리채를 끌어당겨 화장실 벽에 처박았다. 여주는 신음소리를 내며 머리를 움켜잡고, 주저앉았다.


민 여주
" 흐으... 윽... "


문 별
" 씨발, 가만히 있어라. "

그녀들은 방금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빡쳐서 정신이 반쯤 나가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세게, 옷으로만은 가려지지 않는 곳을 때렸다.


김 희연
" ...야, 얼굴 때리면 7명이 눈치채잖아.. "


문 별
" 너도 때렸잖아, 씨발아. "


김 현아
" 하씨... "


김 현아
" 좆됐다, 진짜로.. "


민 여주
" 아윽... 흐... "


김 현아
" 민여주, 너 절대로 우리가 때렸다고 하지 마라. 알겠냐? "

여주는 대답할 힘도 없었나본지.. 고개만 살짝 끄덕였다.


문 별
( 앞머리를 오른손으로 쓸어넘기며 ) " 후우... 가자. "


김 현아
" 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