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잘 7명의 철벽녀 꼬시기 프로젝트
27th ▪ 벌 서는 고양이 선여주씨


이른 아침,

여주는 오을도 어김없이 일찍 등교를 한다.


선여주
....7명...

마주치기 싫은데...

지난 며칠 동안, 여주는 그들을 피해다녔다.

여주가 그 7명이 싫은 건 아니였다.

여주는 그저,

자신들이 친해질 수록 자신이 그들에게 피해만 준다고 생각한 거다.

뭐,

실제로는 아니지만..




전정국
누나아! (붕붕


선여주
깜짝))

여주의 뒷쪽,

정국이 손을 마구 흔들며 여주에게 인사 중이였다.


선여주
어......


선여주
후다닥))

여주는, 그대로 정국에게 등을 보였다.


전정국
...어...?

무시하..네...?


박지민
헤엑.. 야, 전정국!!먼저 가기 있냐!


전정국
아니.. 형아 ...


박지민
흐억... 왜에... 헤에...


전정국
여주누나가 나 무시했는데.. 나 못 본거겠지...?


박지민
..뭐??


박지민
..설마, 내가 교실가서 물어볼게, 응? 들어가자.


전정국
..응...


선여주
..하아,

내가 너무 무신경했어.

고등학교 졸업까지는 그냥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친구는 백지헌 하나면 되는데...

이런 곳에 미련 남기면 안돼는데...

결국엔 사단을 벌리고..


선여주
아니.. 그래서 친해지긴 해도 피해는 줄 필요 없잖아, 선여주...

드르륵_


선여주
움찔))


선여주
흘깃)


박지민
여주야...?


선여주
...

아, 망했다. 마주쳤어.


박지민
..혹시 아침에 정국이 봤어?


선여주
..어, 어 봤는데... 왜 ..?


박지민
...여주야.


선여주
..왜


박지민
혹시,



박지민
너 우리 불편해...? 아님.. 우리가 뭐 잘못한거야...?


선여주
.....

고개를 푹 숙일 수 밖에 없었다.

솔직히는.. 그들은 잘못한게 없으니까.


선여주
결심)) 그럼 지민이 너만 알아두면 안됄까...


박지민
으응, 당연하지.


선여주
그러니까_


초음부터 끝꺼지 다 말해줬다.

내가 그 7명을 만날 때 들었던 생각부터, 지금의 생각까지.


박지민
피식)) 그래서..ㅋㅋㅋ


박지민
너가 우리한테 피해가 된다고 생각했던거야_?


선여주
으응.. 난 맨날 다치고 오는데.. 너흰 맨날 싸워주잖아,,,


선여주
그러다 너희가 다칠까봐,


박지민
어이구..ㅋㅋㅋ 우리 안 다쳐요, 선녀님_


박지민
지금까지 다친 적 한번도 없는데, 뭔 걱정이야ㅋㅋㅋ


박지민
그리고,


박지민
이렇게 이쁜 너 두고 다치고 오면 안돼지, 우리 선녀 지켜줘야 하는데..


선여주
화끈)) 야...!



멀리서 볼 땐..


박지민
꽁냥))


선여주
꽁냥)

그리고 그런 그들을 지켜보는 6명의 하이에ㄴ..

아니어니 존잘님들이 있었으늬...☆


김태형
울상))


전정국
(인사도 안 받아 줘쓰면서 나 막내인데 왜 안 받아주는 거야 이뻐할 땐 언제구 작짐 형아랑 꽁냥거리구 이써 징쨔 박지민 형아 미워 징쨔 우쒸 나보다 작으면서 징쨔..)


정호석
희망을 잃은 희망이)


김남준
(몇 프로의 확률로 저 둘을 떼어놓을 수 있을까 계산 중)


민윤기
(모구모× 만지작)


김석진
(그저 울상)



그리고 무심코 뒤를 돌아본 여주.


선여주
커흡.!!!! 큽...

와씨.. 깜쩍이야...



여주가 본 건 흡사 6마리의 리트리버들.


선여주
...왜 그러고들 있어...?


김태형
너어..는.. 진짜.. 박지민..


전정국
..왜 내 인사 무시했어여. 나 막내인데 해줘야져.


김남준
...(여전히 계산 중)


정호석
내 인생 처음으로 희망을 잃은 날이야... (절망


김석진
(울망) 기분 안 좋다더니만 작짐하고 꽁냥거리고 있네 진ㅎ쨔ㅎ...


민윤기
...(중얼) 모구모×..주려고 왔는데....


선여주
어..

...나 혼나는건가_


선여주
잘못했어요... (눈치


김태형
푸흡..ㅋ..큼...

개귀엽젆어 이씌...


민윤기
...//////


김석진
///


김남준
////


정호석
(다시 희망함을 되찾은 희망이)


박지민
졸지에 귀여움 폭탄 맞음))


전정국
(누나지만 너무 귀여움)



선여주
(흡사 벌 서는 고양이)


김석진
크흡... 여주야 괜차느아악ㅠㅠㅠㅠㅠ


선여주
으에?


김석진
여주 볼을 잡고 늘림)) 우리 선녀 너무 귀엽드아악


선여주
으벱에... 이어 아우세어.. (이거 놔주세요..)


김석진
으어 미아아아아ㅏㄴ


선여주
(너무 귀여운 철벽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