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가 집착하기 시작했다

혹시 기억 나니 | 완결

안내

곧 비행기가 이륙할 예정이니 승객 여러분은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길 바랍니다-

석진은 창가에 머리를 기대고 있다가 이내 눈을 감았다.

머릿속에는 온통 림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친 동생이 아니더라도, 서류 상에는 동생이라 기록되어 있던 태형이 다짜고짜 림과 결혼 할거니 올거면 오라는 식으로 문자를 보냈다.

갈 수 없었다.

그 최악의 결혼식장에 초대 받아 간다 해도, 림을 볼 자신이 없었다.

결국 지켜주지 못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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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혹시 기억 나니.

혼잣말처럼 작게 중얼거리던 석진은 이내 살짝 입술을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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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세월이 가서 잊는다고 하여도, 나를 잊지 않았음 해.

‘사이코가 집착하기 시작했다’ 완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