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존잘 아이쿠
13. 짐작만 했을뿐



이여주
... 저 이만 나가볼게요, 준면씨 쉬고 계세요..


김준면
아, 네..

몇년이나 지났으면서 왜 아직까지 힘들어하고 그리워 하는건데..

난 네가 아프길 바라지 않아서 너를 떠난건데..

왜.. 왜 더 힘들어하는데..

이수정
야.. 이여주.... 너 그냥 집에 가.

이수정
진짜 아픈것 같은데, 네 업무 내가 맡아서 할거니까

이수정
집에 좀 가라고!


은하
언니, 나 야근해도 돼니까 얘 집에 데려다 놓고 죽 사주고 올게요

이수정
어~ 그래. 빨리 갔다가 와.


은하
야, 일어나!


이여주
아니.. 그냥 해도 된다니깐...


은하
어휴, 고집은 쎄요


박찬열
야, 오늘 회의


은하
...! 어떡하지...

이수정
아무나 데려다 줄 사람...

직원 1
음.. 오늘 회의 없는 부서는 디자인 부서 밖에 없어요.

이수정
아.. 내가 가서 믿을만한 사람이...

(작가 시점)

디자인 부- 오세훈, 백구슬, 김준면, 인턴 1/2

이수정
헐..?

이수정
디자인 부에서 운전 할 수 있고 차 있는 사람?


오세훈
저요

이수정
아니, 당신 말고

백구슬
저 차 없어요

인턴 1, 2
저희도..


김준면
저 차 있습니다.

이수정
어... 그러면 준면씨가 여주씨 좀 집에 데려다 줄 수 있을까..?

이수정
많이 아프거든.. 근데 우리 오늘 회의있고...


김준면
아, 네. 알겠습니다.

이수정
야, 너 준면씨가 데려다 준대.


이여주
어.. 감사합니다...


김준면
가요. 차 지하에 있으니까..

ㅇ

이

이ㄷ

이도

이동

이동ㅈ

이동주

이동중

이동중☆

이동완료☆


김준면
다 왔어ㅇ..


김준면
?


이여주
(자고 있음)


김준면
아.. 많이 아프구나...


이여주
감사해요.. 죽은 안 사주셔도 되는데..

곤히 자고있는 여주를 깨우기 미안해서 죽 까지 사온 준면..


김준면
아니에요. 빨리 들어가서 쉬세요.


이여주
네.. 진짜 감사합니다.


이여주
어.. 근데....


이여주
저희 집 동호수 모르셨을텐데...


이여주
아무도 얘기 안 했는데..


이여주
어떻게 아세요...?

으얽... 배켜니가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