殘月 학교
[ 잔월 ] 09



이 찬 | 14
" 후으... 끄.. "


이지훈 | 18
" 그만울어, 내일 머리 아파 뚝- "

( 지훈이는 찬이의 눈물을 닦아주며 말했다 )


이지훈 | 18
" 누워봐, 약 발라줄게 "


이 찬 | 14
" 네에... 끄흐으... "

( 지훈이는 찬이의 바지를 걷어 약을 발라주었다 )

( 따가운지 움찔 거리는 찬이였다. )


이지훈 | 18
" 아프지..? 우리가 미안해 꼬맹아. "


이지훈 | 18
" 나도 선배님들이 다 때리줄은 몰랐는데.. "


이 찬 | 14
" 후으.. 끄.. "


이지훈 | 18
" 우리 이쁜 얼굴 망가진다.ㅎ "


이지훈 | 18
" 뚝- "


이 찬 | 14
" 뚜욱.. "

( 철컼- )


권순영 | 18
" 이지훈, 승철선배가 부른다 "


이지훈 | 18
" 아, 응.. "


이지훈 | 18
" 찬이 좀 달래 줘 "


권순영 | 18
" 응 "

( 승관이 방 )


김민규 | 17
" 아파..? "


부승관 | 15
" 네에.. 흐으... 끅! "


김민규 | 17
" 으구.. 미안해.. 조금만 참자.. "


부승관 | 15
" 끄윽! "

( 철컼- )


부승관 | 15
" 끄흐... 흡! "


윤정한 | 19
" 승관아, 그만 울어요. 뚝. "


부승관 | 15
" 뚝... "


윤정한 | 19
" 응, 착하네. 우리 승관이 "

( 정한이는 승관이 손에 사탕을 쥐여주며 말했다 )


윤정한 | 19
" 자, 승관이 선물 "


부승관 | 15
" 히히.. 사탕.. "


윤정한 | 19
" ㅋㅋㅋ, 약 마저 바르고 자요. "


부승관 | 15
" 네! "

( 한솔이 방 )


홍지수 | 19
" 한솔이 많이 아팠어? "


최한솔 | 15
" 흐으.. 네에.. "


홍지수 | 19
" 푸흐ㅋㅋ, 한솔이도 애기였네, "


최한솔 | 15
" ... 아닌데.. "


홍지수 | 19
" ㅋㅋㅋㅋㅋ, 좀 쉬다가 자. 알았지? "


최한솔 | 15
" 네.. "

( 다음날 )


최승철 | 19
" 너네는, "

( 짜아아아악- )


최승철 | 19
" 어제 후배들 맞는거, "

( 짜아아악- )


최승철 | 19
" 봤으면서도, "

( 짜아아아악- )


최승철 | 19
" 사고쳐? "


최승철 | 19
" 그리고, 저번주엔 선배들 맞는거 까지 봤으면서, "


최승철 | 19
" 결국. 너네가 맞아야 정신 차리는 거야? "

( 무슨 사고를 또 쳤는지, 6학년 앞엔. 4학년이 엎드려있다, )


최승철 | 19
" 너네, 4학년이야. 정신차리라고, "


최승철 | 19
" 이석민, 너는 내가 찬이, 데려올때 뭐라고 했어.


이석민 | 17
" 흐으.. 후배를.. 잘 가리키고 선배답게 행동하라고.. 흐으. 끅! 하셨습니다아.. 끕!! "


최승철 | 19
" 그래, 잘 아는애가 찬이 앞에서 사고 치고 잘하는 짓이다. "


이석민 | 17
" 흐으.. 끅! "

( 철컼- )


윤정한 | 19
" 왔네, "


전원우 | 18
" 왜.. 부르셨습니까? "


윤정한 | 19
" 별거 없어, 얘네. 교육시키고 있어~ "


문준휘 | 18
" 네. "


홍지수 | 19
" 기왕이면, 지금부터. 기숙사 통금시간 까지 교육시키고 오면 좋고~ "


최승철 | 19
" 통금시간이 다 다른데 뭘 굳이, 그냥 밤 10시까지 교육시키고 와. "


권순영 | 18
" 네. "

( 6학년이 가고 )


이지훈 | 18
" 에휴.. 이번에는 뭔 짓했길래 그러냐? ( 석민이 위에 앉으며 ) "


이석민 | 17
" 아흐으!! 선배니임!! "


이지훈 | 18
" 쉿- 소리지르는거 아니다. "


이석민 | 17
" 아아!! "


전원우 | 18
" 명호는 일어나, "


문준휘 | 18
" 민규도. "


이석민 | 17
" 아아!! "


권순영 | 18
" 그래- 넌 선배 잘 못 만난거야~ "


이지훈 | 18
" 허? 누가 보면 남 인줄- "


권순영 | 18
" ㅋㅋㅋㅋ 왜~ 뭐만하면 체력훈련 시키는 놈이? "


이지훈 | 18
" 지는, 뭐만하면 때리면서- "


권순영 | 18
" 너보단 약해~ "


이지훈 | 18
" 으응~ "


이지훈 | 18
" 그래서, 어제 애를 달래라니깐 더 울리고!!! "


권순영 | 18
" 에이~ 그건.. 찬이가.. 나 무서워 하는 거구.. "


전원우 | 18
" 무서울 만한 행동을 하니깐, 그러지. "


권순영 | 18
" 에이.. 별루..? "


이지훈 | 18
" 얼씨구, 이석민. 내려간다? "


이석민 | 17
" 아아!! 선배니임!! 진짜아!! "


이지훈 | 18
" 어허? 소리를 질러? 응?? "


이석민 | 17
" 아아- 진짜아! "

( 똑똑- )

( 철컼- )

학생 (들)
" 야.. 너가 말해.. / 아 싫어.. 니가 해.. / 아.. 좀 아무나 해봐.. / 니가 하면 되잖아 ... / 아.. 알았어.. "

" 1~2학년 정도 돼 보이는 아이들 3명이 와서 학생회 문을 열었다. )

학생 (들)
" 저... 저기.. "

학생 (들)
" 1학년에... 이찬이라고 하는애가.. 저희 친구 때려서.. 그 친구는 병원으로 갔는데.. 이찬이라는 애가 튀었거든ㅇ.. "


이지훈 | 18
" .... 그래서 그말은 지금, 찬이가.. 주먹질을 했다고? "

학생 (들)
" 네.. 피도 엄청 났어요.. "


이석민 | 17
" ㄱ, 아으.. 거짓말.. "

학생 (들)
" 거짓말 아닌데.. "

( 몇분후 6학년들이 들어왔다 )


윤정한 | 19
" 뭐야? 누군데, 문을 막고 있지? "

학생 (들)
" 아.. 이찬이.. 제 친구 때려서요.. "


홍지수 | 19
" ..?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말고, 다나까는 실종이야? "


홍지수 | 19
" 예의라도 알고 오던가, 요자 붙여서 말하면 누가 널 믿냐? "

학생 (들)
" 아... 근데.. 진짠데.. "


이지훈 | 18
" 하.. 짜증나네.. "

학생 (들)
" ... "


최승철 | 19
" 말을 하면 좀 알아들어라, 나가 빨리. "

학생 (들)
"...."

( 3명의 아이들이 나가고 )


최승철 | 19
" 4학년, 너네 이찬 찾아서 와. "


김민규 | 17
" 네..? "


최승철 | 19
" 기회 주는거 잖아, 빨리 "


서명호 | 17
ㄴ..네.. "


이석민 | 17
" 아으.. 다 팔.. "


이지훈 | 18
" 조용히 하고 빨리 찾아 ㅡ.ㅡ "


이 찬 | 14
" 싫어.. 진짜.. 후으.. "


이 찬 | 14
" (밑을 내려다 보며) .... 나쁘지 않은데.. "

[ 3명의 아이들과 찬이와의 관계 ]

[ 에랑이들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