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불 속 장미
3화



신류진
야... 왜 울어.

우는 나를 보고 당황한 류진이 말했다.


노윤서
아니... 그냥 고마워서 류진아 내 친구해줘서 고마워.

내 말에 류진은 피식 웃으며 답했다.


신류진
나도 고마워. 네가 내 친구해줘서.

류진이 나를 방으로 밀며 말했다.


신류진
윤서야 이제 옷 갈아입고 나와. 난 준비 거의 다 했어.


노윤서
응. 알겠어.

옷을 갈아입고 나와보니 꾸며줄 준비를 하는 류진이 보였다.


신류진
여기 와서 앉아 봐.

류진이 꾸며주고 난 후 내 모습은 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달라져 있었다.

물론 눈물 자국과 같은 울었던 흔적을 지우기 위해 화장이 진해졌지만

그럼에도 오밀조밀한 얼굴은 나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었다.


신류진
와... 너 너무 예쁘다.


신류진
이렇게 예쁜 얼굴 어떻게 숨기고 산 거야?

류진의 말에 나는 조그맣게 말했다.


노윤서
그러게... 내가 이랬다면 좀 달랐으려나...

어느새 내 얼굴에는 씁쓸한 만이 가득했다.

내 표정 변화를 알아챈 류진이 내 몸을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신류진
윤서야 그러지 말고 얼른 가자. 빨리 벌써 11시야.


신류진
그리고 너 누가 봐도 세상에서 제일 예뻐. 그러니까 걔 따윈 잊어버려.

류진의 말에 난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노윤서
프흑 너가 있어서 다행이야 진짜.

내 말에 류진이 웃으며 말했다.


신류진
언제는 아니었던 적은 있고 역시 나밖에 없지?

류진의 모습이 마치 칭찬받기를 바라는 듯한 고양이의 모습인 것 같아서

나는 또 한번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노윤서
응. 역시 너밖에 없다. 얼른 가자. 11시라며 빨리 가야 얼른 놀지.


노윤서
아니면 나 먼저 간다?

내가 먼저 가는 듯한 모습을 하자 류진이 당황한 얼굴을 띠며 따라왔다.


신류진
아니! 그런 게 어딨어! 노윤서 같이 가!


노윤서
그럼 얼른 와!

난 개구진 표정을 지으며 류진에게 말했다.

우리가 웃으며 걸어오는 동안 어느새 벌써 우리는 클럽 앞에 도착해 있었다.

이제 클럽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앞에 관계자가 날 막아섰다.

관계자
실례지만 신분증을 보여주실 수 있으실까요?

관계자
청소년 입장불가라서 확인도와드리겠습니다.

관계자의 말에 나는 당황했다. 왜냐하면 이제 개강하게 된다면

4학년이 되기 때문에 신분증이 필요할 거라곤생각하지도 못했기 때문이었다.

관계자
신분증 확인 불가면 입장이 어렵습니다.

그렇게 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그때 날 도와준 건 의외의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