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빠.고 (사랑에 빠진 고딩)
4. Think of me (제발)



지효
... 왜 그렇게 봐 /// (부끄)


성우
(앞머리를 쓸어 넘기며)


성우
나... 기억 안 나..?


지효
(위를 보며 생각해본다)

성우가 초조하게 기다린다.


성우
(제발..)


지효
음.. 혹시 내가 뭐 잘못했어..?


지효
내가 잘못했던 거라면 사과할게..ㅜㅜ


성우
...아니야 너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


성우
다시 잘 생각해봐..! (지효를 벽에 밀치며)


지효
(옆으로 피하며)


지효
미안..! 정말 모르겠어ㅜㅜ

그 때 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린다.


지효
음.. 우리 수업 시작한거 같은데 들어갈까?


성우
(믿기지 않아.. 어떻게... 어떻데 나를..)


성우
... 아니야 난 나중에 들어갈게..


지효
그래..! 이따 보자~

성우는 그대로 학교를 나간다.


성우
(진짜... 진짜 나를 기억 못 하는거야..?)


성우
(나는 기억하는데..)


성우
(잊을 수 없을거라고 믿었는데..)


성우
(하..ㅜ 박지효 너를 어떻게 하면 좋냐)

한편, 학교가 끝난 후 집으로 가는 모모와 정연과 지효


지효
얘들아..! 그거 들었어??


모모
먼데??? 조은 거야..?


정연
쟤 표정을 보니까 좋은건 아닌거 같은데?


지효
맞아ㅜㅜ 나연이가 아파서 수학 선생님 차 타고 병원에 갔대..!


정연
뭐??!? 얼마나 아프면 임나연이 입원을 해..?


지효
그니깐..ㅜㅜ 나연이 걱정되는데 내일 병문안 가볼까..?


모모
가쟈가쟈!!!


지효
뭐 들고가는게 좋을까?


모모
마싯는거!! 마싯는거 머그면 행보케져서 빨리 나을거야!!


정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답다 진짜


모모
(버럭!) 왜애ㅐ!!! 진지하거등..?


지효
괜찮아 모모얔ㅋㅋㅋ 귀여워><♥


모모
흐이이ㅣㅣㅠㅠ 정여니가 나 놀려써ㅠㅠㅠㅠ


지효
ㅋㅋㅋㅋㅋㅋㅋㅋ 정연아 모모 울겠다 ㅋㅋㅋ


정연
아 ㅋㅋㅋㅋㅋ 진짜 짱 재밌네 ㅋㅋㅋㅋㅋㅋ


지효
근데 벌써 우리 집인데?ㅎㅎㅎ


정연
그러네..?


모모
빨리 들어가서 시어!


지효
웅야~!ㅎㅎ


지효
이따 톡해!


정연
ㅇㅇ ㅃ


모모
잘가아ㅏㅏ!!><


모모
정여나 근데 아까부터 누가 쪼차오는거 가타..!


정연
? 어디??? 어떤 사람 같은데?


모모
교복 위에 진보라색 맨투맨 이븐 사람..!


정연
아~ 그런가?


정연
아닐거야 ㅎㅎ


모모
그런가아ㅏ..?


정연
괜찮아ㅋㅋㅋ 빨리 집 들어가!


모모
웅! 가서 톡할게에ㅔ!

성우네 집


성우
...다녀왔습니다


유주
오빠 왔어?


유주
엄빠 약속있다고 나가셨어


유주
아! 저녁밥 알아서 먹으라고 했는데..


성우
뭐 먹고싶은거 있어?


유주
오빠가 해주게????


성우
...봐서


유주
헐ㅠㅠㅠ 얼마만에 오빠가 해주는 밥이야ㅠㅠ


성우
.../// (부끄)


성우
빨리 말해


유주
나는 스테이크!!


성우
스테이크만 먹을거 아니잖아


유주
잌ㅋㅋㅋㅋㅋㅋ 역시 오빠는 나를 너무 잘 알아


유주
스파게티도 같이 먹을래!


성우
..어떤 스파게티


유주
로제!!><


성우
.. 앉아서 기다려


유주
웅웅!

(★시간요정★)

30분 뒤..


유주
오빠아ㅏ.. 배고파ㅠㅠ


성우
앞접시랑 포크 나이프 스푼 가져와서 먹어


성우
아니다 내가 가져올게


성우
(앞접시를 유주 앞에 놓는다)


성우
(포크와 스푼 나이프를 앞접시 옆에 가지런히 놓는다)


유주
헤헿ㅎ 이제 먹으면 되는거야 오빠??


성우
너 스테이크 잘 못 썰잖아


성우
(말 없이 스테이크를 썰어준다)


유주
나 애기 아닌데.. -_-


유주
13살이 애기지

13살은 청소년이라고 했어! -_-


성우
(피식) 그래~ 너 어른이다~

모모의 방


모모
흐아아ㅏ아~

카톡왔숑!


모모
에? 누구지이??

<알 수 없음> : (사진)

사진에 모모의 학교에서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모모> : 누구세요?

<알 수 없음> : 모모 누나 맞죠?

<모모> : 누구세요..

<알 수 없음> : 내일 2시에 공원에서 만나요


모모
무서워어ㅓㅠㅠㅠ 지효랑 정여니랑 나여니 보고싶다아ㅏ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