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바람피니까 재밌어? "
시즌2 11



다음날 아침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김 태 형
으음..몇시야..

오전 9시


김 태 형
천천히 준비 해도 되겠다..



오전 10시

덜컥

쾅


김 태 형
어디 한번 가볼까


김 태 형
차키를 어디다 뒀ㅈ..


전 정 국
김태형씨


김 태 형
..?


김 태 형
당신은..저번에 봤던 여주 회사 직원..


김 태 형
근데 제 차 안에 왜 있는거에요? (경계


전 정 국
일단 지금부터 내 말 잘들어요


전 정 국
비행기표 다 구해놨으니까


전 정 국
지금 당장 한국으로 돌아가요


김 태 형
그게 무슨 소리에요


김 태 형
내가 왜 한국으로 돌아갑니까?


전 정 국
민윤기가 돌아왔습니다


전 정 국
당신 죽이고 여주 차지하려고.


전 정 국
그러니까 일단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십시요


전 정 국
미국에선 당신 아무것도 못하니까


전 정 국
한국으로 돌아가서 몸 잘 지키고 있으십시요


전 정 국
여주는 제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한국으로 보낼테니까


김 태 형
근데..왜 도와주는거죠?


김 태 형
당신..믿어도 되는 거 맞아요?


전 정 국
..저도 민윤기 밑에서 일합니다


전 정 국
여기 온 것도, 사실은 당신 죽이라고 명령받아서 온건데


전 정 국
근데, 이건 솔직히 아니잖습니까


전 정 국
내가 아무리 돈이 필요하다지만


전 정 국
사람을, 아니 친구 남편을 어떻게 죽입니까


전 정 국
그럴바엔, 나 하나가 죽고 말지


김 태 형
..


김 태 형
..이름이 전정국 씨라고 했나요..?


전 정 국
네, 전정국입니다


김 태 형
우리 만약에 다시 만나게 되면


김 태 형
꼭 밥이라도 한번 같이 먹어요


김 태 형
제가 살게요


전 정 국
..


전 정 국
좋습니다 (싱긋


김 태 형
..


김 태 형
그럼 여주 좀 잘 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