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만나자
03


2년동안 중국에서 일을 하기로한 그들은 한 식당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일이 결코 순조롭지 많은 않았다

손님
喂,到这边来.(어이, 이리 와.)

여기가 중국인지라 한국말밖에 하지 못하는 그들에게는 지옥중에 지옥이였다.

손님
你为什么不来?(오라니깐 왜 안와?)

다른사람
(목잡고 끌려감)

아빠
那个,现在到此为止...(저기 이제 그만하세요...)

손님
你怎么是是非?(넌 왜 시비야?)

아빠
으윽....

언제나 술에 취한 손님으로 가득했기에 손님들의 술주정을 다 받는건 기본이였고, 수위 높은말

심지어는 폭력까지도 그들은 참아야 했다.

그들이 이런것들을 참는 이유는 딱하나,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이였다.


황민현
ㅇ....아빠....

아빠를 따라 같이 식당에 가는일이 많았던 민현이는 거기서 아저씨들(같이 감옥탈출한 사람들)과 아빠가 맞는 모습들을

어린나이에 두눈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들 집)

다른사람
아퍼라....

아빠
......


황민현
아빠.... 괜찮아?


황민현
아니다, 괜찮을 리가 없지....

아빠
아냐... 쿨럭.. 아빠 괜찮아...


황민현
안 괜찮잖아! 끄흑... 왜... 왜 도데체 아픈데도 바보처럼 참고 거기 있는거야.. 어? 끄흑.....

거기 있던 어른들은 민현의 말을 듣고 입을 땔 수가 없었다.

7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아이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한것 일까?

아마 어린나이에 생각보다 많은 일들을 겪은 탓에 일찍 철이 든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빠
나도.... 괜히 하는것 같니....

아빠
한국가려고 해야할 짓, 안해야할 짓들을 모두 하고 있는데?

다른사람
ㅈ.....저기..

사람들이 말려보았지만, 아빠는 할 말을 하기 시작했고

아이한테 하지 말아야하는 말을 해버리고 만것이다.

아빠
너희만 아니였으면.... 내가 이러지는 않았을꺼야.


황민현
.......


황민현
진짜야?


황민현
......


황민현
나 때문에?

민현은 아빠의 모든 부정적행동이 자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죽기로 결심했다.


황민현
흐윽....

다른사람
정말 뛰어내릴꺼니?


황민현
아저씬 누군데 왜.....

다른사람
나? 궁금해?


황민현
그럼 안궁금할까요?

다른사람
그래, 나는



윤지성
윤지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