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선

#3 연기는 실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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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당황) 저..그런 얘기는...안들어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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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수

어머, 완전 굳은거 봐..농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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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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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수

그런건 주연이랑 해야지, 조연이랑 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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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네..

윤수와의 촬영은 대부분 난감한 상황이 많았고

남주와의 촬영은 일방적으로 맞는 장면이 많았기에 몸이 피로했다

그래도

천여준

씨이, 이거 대역 써야한다니까!

천여준

잘난 얼굴 다 망가졌잖아! 하아..열받네...

여준 덕에 웃는 윤기였다

그리고 대망의 첫 방송 날

천여준

.....와..멋지네, 멋있게 나왔다 윤기야..

첫 화의 비중은 약 1시간 30분 중 10분이었지만 괜찮았다

아직 15회가 남았으니까

그리고 또 두 달 후

-불법아저씨: 미친, 나 연하 좋아했네

-아가새끼: 윤기야..미안하다...네가 맞는건 싫은데....돌아가는 고개의 턱선은 포기 못한다...미안하다...용서해라..!

-착한비서: 뜹니다, 무조건 떠요, 민윤기 뜬다에 내 손목을 겁니다

-안녕동생: ㅅㅂ...나 남자 좋아함?

-쓰레기: 윤기야, 어디 숨어있다 나왔니ㅠㅠ

드라마 게시판의 댓글 중 절반은 윤기의 이야기로 가득 찼고

여자

저기, 우리 엔터 한번 들어오실래요? 조건은 딱딱 맞춰드릴게요

남자

kl엔터입니다, 연락 주세요

소속사들의 전화는 끊기질 않았다

거기다

천여준

윤기야...드라마 대본 2개랑 영화 대본 5개...너 대박났어..!

민윤기 image

민윤기

.....누나..이거 꿈 아니지..?

윤기를 찾는 감독들이 늘었고

동시에 윤기는 핫루키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