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선

#6 레드 립스

안여준

.....야, 너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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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네?

안여준

얼굴 자꾸 보고싶어서 일을 못하겠잖아, 나가

여준은 생각보다 돌직구, 스트레이트 스타일이었다

안여준

키스하자, 땡기네

라며 스킨십을 하거나

안여준

옷 사줄게, 내거라는 표시 정도는 해야하잖아

라며 선물을 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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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가씨

안여준

.....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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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네?

안여준

이름으로 불러, 우리 연애하잖아

라고 얘기하며 얼굴을 붉힐때도 있었다

나는 안여준에게 시간과 몸을 바쳤다

나의 목표를 위해서

수잔과 전화도 가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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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an

ㅡ가장 먼저 이번에 하는 투자 계약을 망하게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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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an

ㅡ그 다음은 비리 까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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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an

ㅡ그러면 회사엔 타격이 크게 갈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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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an

ㅡ다른 회사 아래로 합병 절차 들어가겠지

비리가 많은 회사라 무너트리는 계획은 순식간에 수립되었고

안여준

....무슨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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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무것도 아닙니다, 퇴근하시죠

안여준

집으로 가자, 꽉 껴안고나 있게

점차 나에게 넘어오는 안여준에 마음이 편해졌다

안여준

야, 너 나한테 숨기는거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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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없습니다

가끔 안여준의 질문에 심장이 떨리기도 했지만

안여준

거짓말 마, 샐리 만났잖아, 나쁜놈

질투로 하는 말이 과반수라 나름 괜찮았다

복수의 날, 디데이가 다가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