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선

#Hey senor-뷔

퀴퀴한 담배냄새

음침한 불빛

모든 것이 잘 어울리는 여자가 있다

유여준(S)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건 아니잖아

그리고 여기

김태형(V) image

김태형(V)

그렇다고 인생 말아먹을 것도 아니잖아

또 다른 남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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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V)

어차피 살아야한다면

이 둘이 만나

김태형(V) image

김태형(V)

한탕 제대로 살다 가는게 낫지 않겠어?

유여준(S)

........

남자가 든 칵테일 잔이 여자에게로 넘어갔다

유여준(S)

계획이 뭐야

여자는 그 술을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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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V)

안녕하세요, 선생님

남자가 다리를 꼬며 잔을 부딪혔다

김태형(V) image

김태형(V)

좀 놀아보자

느릿한 말과 그렇지 않은 눈빛

남자의 꼬드김에 여자는 넘어갔고

유여준(S)

내가 리드해

유여준(S)

닥치고 있어

여자의 손이 남자의 턱을 쓸어올린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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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V)

잘 기억해, 지금 이 순간을

두 사람의 입술이 닿았다

아주 뜨거운 순간이었다

다음화는 이어지지 않습니다